기사최종편집일 2025-04-21 23:38
연예

전현무, 김소현에 사과…"2살 누나인 줄 몰라, 계속 반말" (전참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3.02 07:55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전현무가 김소현에게 반말한 점을 사과했다.

1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336회에서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손준호 부부와 황민호가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황민호에게 "민호군이 4년 전에 '전참시' 김연자 씨 편에 출연했었다. 기억나시냐"고 물었다. 이에 황민호는 "기억난다. 그런데 다시보기로 저를 봤는데 약간 보기가 싫더라"라면서 "너무 멋있는 척하는 거 같다"며 그 영상이 '흑역사'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올해로 13살이라는 황민호는 여자친구 있냐는 물음에 단호하게 없다면서 "연애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거의 아이돌급으로 (부정한다)"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전현무는 김소현에게 "나 실수한 거 있다. 다른 방송에서 많이 뵀었다. 그런데 나보다 누나더만"이라며 김소현이 자신보다 어린 줄 알고 반말을 했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전현무는 1977년생, 김소현은 1975년생이다.

이를 들은 손준호는 "(김소현이) 집에 갈 때마다 얘기한다. 현무 씨는 나보다 동생이면서 (반말한다)"라고 말하며 투덜된다고 장난쳤다.

이에 김소현은 "그런 적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전현무가) '잘 있었어?' 하시는데 너무 기분이 좋더라. 저를 어리게 보신 거니까. 정정해주기 싫더라"라면서 "그래서 (나이를) 얘기 안 했다"고 말했다.



이후 공개된 VCR에서는 방송 최초로 두 사람의 집이 공개됐다. 이들의 집은 세련된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손편지, 그림 등 아들 주안이의 아기자기한 흔적이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과거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주안이가 훌쩍 자란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날 VCR 속 손준호는 거의 모든 전등을 소등하거나 보일러 온도에 예민한 절약정신이 투철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2011년부터 사용하던 수건을 버리지 않고 계속 사용하거나 아들 주안이가 코 푼 휴지를 재사용하기도 했다.



김소현은 손준호가 사용한 휴지를 재사용하는 모습에 "설마 주안이가 코 푼 휴지로 또 코 푼 거냐"고 물었고, 손준호는 "주안이가 코를 풀었냐. 휴지를 뽑으면 접어서 내가 어느 면을 사용할지 생각하고 써야 한다, 그런데 이렇게 구겨서 쓰면 한 번밖에 못 쓰지 않냐"고 답했다.

이에 김소현은 "내가 당신이 신혼 때부터 절약해서 참다가 섭섭한 마음에 어머니한테 말씀드린 적이 있다. 그런데 어머니가 '얘, 유전이다'라고 말씀하셔서 할말이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그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게 반신욕이다. 그런데 바닥에 딱 붙어서 잠길 정도만 한다"며 "왜냐면 전에 (욕조에 물을) 가득 채워서 반신욕을 하면, 준호 씨가 나중에 다시 들어가서 반신욕을 하더라. 너무 싫었다"고 말해 모두가 경악하기도 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