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감자연구소' 이선빈이 식품 회사 연구원으로 등장했다.
1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 1회에서는 김미경(이선빈 분)이 회사 욕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미경은 "우리 회사가 말이야. 선녀식품. 명색이 감자칩 시잠 점유율 1위라는 회사가 감자한테는 세상 세상 그런 쫌팽이 새끼들이 없어요. 내가 본사에다가 '요즘 농민들 알 거 다 안다. 다른 회사에 안 뺏기려면 계약 단가 올려 줘야 한다' 백날 천날 귓구멍에 다이렉트로 꽂아주면 뭐 하냐고. 수매 예산을 개 코딱지만큼 주는데"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권희동(남현우)은 "저기"라며 니코틴 패치를 건넸고, 김미경은 "뭐냐?"라며 물었다. 권희동은 "과장님이 주신 니코틴 패치인데요. 대리님 흥분하면 얼른 붙여드리래요"라며 밝혔다.
김미경은 "내가 지금 금연 중이라서 화내는 거 같아? 이거 굉장히 정당한 지적이야"라며 주장했고, 권희동은 "라고 말할 거라고도 했어요. 그래도 설득당하지 말고 억지로라도 붙여야 제가 안전하대요. 괜찮죠?"라며 김미경에게 니코틴 패치를 붙여줬다.
김미경은 "왜? 아주 구마 의식을 하시지"라며 발끈했다. 더 나아가 김미경은 "선녀식품 확 망해버려라"라며 소리쳤다.
이후 선녀식품은 원한리테일로 인수합병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