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2 01:36
게임

SOOP, 스트리머 콘텐츠 지원 예산 2배 확대…게임 서버비·버추얼 제작비 지원 신설

기사입력 2025.03.01 18:14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SOOP이 스트리머 콘텐츠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SOOP은 3월 1일부터 콘텐츠 지원센터의 연 제작 지원금을 2배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라이브 콘텐츠의 제작 방식이 다변화되는 환경에서 더욱 폭넓은 아이디어가 구현되도록 돕고, 안정적인 제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인이 부담해야 했던 서버비, 버추얼 콘텐츠 제작비, 굿즈 디자인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스트리머들의 기술적·재정적 부담을 줄인 것.

SOOP은 이번에 게임 서버비, 버추얼 콘텐츠 제작비, 굿즈 디자인비 등 신규 지원 항목을 추가했다. 또한, 지원받은 콘텐츠를 글로벌 'SOOP' 플랫폼에 동시 송출할 시에는 추가 지원금을 제공하고, 스트리머 콘서트·팬 미팅 등의 유료 입장 티켓(PPV) 서비스 운영도 지원한다.

버추얼 콘텐츠도 VR(Virtual Reality) 맵 제작, 콘텐츠용 아바타 제작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콘서트·팬 미팅 등 고품질 버추얼 콘텐츠 기획 시 갖는 부담을 덜었다. 이와 함께 SOOP은 PPV 티켓 서비스도 지원, 스트리머들이 이벤트를 손쉽게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올 상반기 내 인기 스트리머를 공식 앰배서더로 임명해 신입 스트리머들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콘텐츠 지원센터 앰배서더 제도'도 도입하며, 우수한 콘텐츠를 제작한 스트리머를 선정해 혜택을 제공하는 '이달의 수퍼 콘텐츠' 제도도 선보일 계획이다.

SOOP 최영우 CSO(Chief Strategy Officer)는 지난 '2024 SOOP 스트리머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 로드맵을 발표하며 "콘텐츠 지원센터의 예산을 2배로 확대해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서 고생하는 많은 스트리머가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콘텐츠 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 시작된 제도로, 스트리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실현, 잠재력 높은 인재 발굴·육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 누적 방송 10시간 이상의 일반·베스트 스트리머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