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8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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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꿰찬 홍주연 "아나운서로서의 모습 많이 보여주고파" 포부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5.03.02 08:0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진품명품' 새 MC 홍주연이 첫 녹화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 KBS1 'TV쇼 진품명품'(이하 '진품명품') 녹화 현장 공개가 이뤄졌다. 홍주연 아나운서가 새 MC로 합류한 뒤 처음으로 진행된 녹화. 홍주연은 '진품아씨'가 돼 감정품에 대한 설명을 하는 등 새 바람을 불어넣었다. 

첫 녹화를 마친 홍주연은 취재진과 만나 "너무 긴장했다. 코디 선생님한테 땀이 나도 티 안 나는 한복으로 준비해 달라고 했는데 잘한 것 같다"면서 "너무 재밌었다. 방송하러 왔는데 시청자처럼 재밌게 잘 즐겨서 '잘 녹아들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존 MC 강승화 아나운서와의 호흡은 어땠을까. 홍주연은 "선배랑 호흡 맞출 일이 없었다"면서 "같이 해보니 재밌다. 선배가 '드립'을 하면 너무 웃기더라. 뒤에서 웃었다. 그런 모습들이 자주 나올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 삼촌, 조카 케미, 큰오빠와 막내여동생의 느낌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강승화는 "엄청난 가능성을 봤다. 저희가 물건 중심의 프로그램이라 너무 무거워지거나 집중력이 흐려질 수 있다.  그래서 분위기를 전환할 장치가 필요했는데 아씨 콘셉트를 잡아서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면서 "앞으로 티격태격하는 케미도 있을 것 같다. 이 친구가 예능감이 있어서 재미난 TV쇼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교양프로그램인 '진품명품'에 녹아든 홍주연, '진품명품'의 첫 여자 MC이기도 하다. 그는 "걱정인형이라 걱정이 컸다. 점점 더 아씨처럼 되어가는, 애기아씨에서 성숙한 아씨로 커가는 모습을 (시청자분들이) 봐줬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마음을 꺼내놓았다. 

더불어  "아직 아나운서로서의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교양프로그램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특히 KBS에서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하는 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교양프로그램이 좋지만, 직장인이니 주어지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앞으로의 마음가짐도 전했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 = 박지영 기자, KB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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