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31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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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최초 유행 종식 시키는★" 이수지, "'연기대상' 받길"·"지독하게 잘한다" 응원ing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2.27 19: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천의얼굴' 이수지가 다양한 인물들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화제성을 집어삼키고 있다.

최근 이수지의 '대치맘' 캐릭터가 핫한 화젯거리다. 이수지는 4세 제이미 맘 이소담 씨 캐릭터를 연기하며 휴먼페이크다큐를 선보이고 있는데, 자녀교육에 열을 올리는 현시대를 꼬집어 개그로 승화시키고 있다.

그러나 그의 영상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한가인의 라이딩 영상이 떠오른다며 한가인의 채널을 찾아가 악플을 달거나, 패러디 대상을 조롱하는 등의 반응을 보였고 이는 논란으로 번졌다. 

한가인은 라이딩 영상 업로드 당시 해명글까지 올렸으나, 이수지의 부캐릭터가 큰 화제가 된 후 해당 영상을 비공개했다. 자녀들을 향한 악플이 그 원인. 대중들은 한가인도, 이수지도 잘못한 것이 없다며 응원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수지는 과거부터 성대모사 등 캐릭터를 집어삼킨듯한 연기력을 뽐내 "지독하게 잘한다"는 반응을 받아왔다. 김고은, 싸이, 왕간다, 성해은, 박인비 선수, 김해숙, 김혜윤까지. 방송에서 짧은 성대모사, 표정모사 등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이수지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재능을 제대로 꽃피우고 있다.



무당, 팔이피플, 대치맘을 부캐릭터 삼아 인기를 끌고 있는 것. 특유의 말투와 몸짓까지 따라해내 호평받고 있다.

특히 강남 엄마들이 입는 유명 패딩은 이수지가 대치동 엄마를 패러디하면서부터 중고거래 플랫폼에 등장하며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이는 무려 뉴스에도 등장했다. 특정 브랜드의 밍크조끼, 가방도 마찬가지다.

네티즌들은 "세계 최초 유행을 선도하는게 아니라 종식시키는 연예인", "유행을 시킨게 아니라 지워버리다니", "지독하게 잘한다", "인류학자", "기죽지 말고 계속 올려줘요" 등 응원 반응을 보였다.



의도치않게 한가인에게 불똥이 튀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속 2편도 업로드한 이수지. 영상 초반 간접적으로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내레이션으로는 "강남 대치의 한 골목,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 이소담씨를 다시 만났다"고 나왔고, 이수지는 "오랜만이다. 한번 뵀다고 긴장이 덜된다"고 했다.

"며칠 연락이 안되시던데"라는 말에 이수지는 "이래저래 조금 일이 있어서 바빴다"고 둘러댔다. 내레이션으로 "뭔가 말못할 사연이라도 있는지 말끝을 흐리는 소담씨"라는 음성이 흘러나왔다. 논란 속 2편을 업로드하며 심경을 간접적으로 전해 눈길을 끌었다.

무당을 연기한 콘텐츠에서는 당연한 말을 그럴듯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이수지는 "회사는 우뚝 서있는 건물인데 본인은 1층에 땅의 기운으로 흡수를 해서 회사를 다녀야하는 사람이다"라고 설명하거나, 강남으로 출퇴근한다는 손님의 말에 빙의 된 모습을 보이더니"나 좀 꺼내줘. 나 좀 꺼내주세요. 지옥에서 나갈거야. 나 좀 꺼내줘. 나 좀 지옥철에서 꺼내주세요"라고 이야기하며 유쾌한 영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특유의 말투로 조언을 이어가다 마무리로는 "~라고 하신다"라며 신령님이 전해줬다는 점을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네티즌들은 "올해 백상은 이수지다 라고 하신다", "올해 100만 찍는다 라고 하신다", "당연한 말을 이리 용하게 말한다 라고 하신다", "도대체 그녀의 한게가 어딘지 모르겠다 라고 하신다" 등 재치있는 반응을 보여 콘텐츠를 소비하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이거보고 깨달았다. 이제 쓸데없이 점 보러 안 가겠다", "언니 살살해요 대상 받으려면 연말까지 달려야 하니까" ,"연기 대박 존경스럽다", "킹받는 효과음, 편집 때문에 더 진짜같다", "현실고증 잘한다", "이러다 무당 직업까지 없애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의도치 않게 이수지의 부캐릭터가 사회적 화두가 되며 논란으로 번지는 상황 속에서도 많은 네티즌들은 그의 행보를 응원하고 있다. 

사진=각 채널, 각 방송사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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