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임현식이 가수 토니안 어머니와의 소개팅을 떠올렸다.
26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임현식이 1999년도에 직접 지은 한옥에서 혼자 지내는 일상을 보여줬다.
이날 임현식은 동네 이웃들과 담소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이때 한 동네 주민은 9개월 전 임현식의 둘째 딸이 분가한 것을 두고 "적적하지 않냐"고 걱정했다.
임현식은 "모르는 사람이 머물렀다가 가도 섭섭한데 빈자리가 느껴진다"며 외로움을 털어놓았다.
이에 동네 주민은 "좋은 사람 만나 봐"라고 적극 권유했고, 임현식은 "조금 늦지 않았을까"라며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다.
주민들은 "텔레비전 나오는 거 보면 아직 청춘이다", "50대 후반처럼 보인다", "큰집에 혼자 있지 말고 짝을 찾아봐" 등의 말로 임현식에게 용기를 불어넣었다.
이를 듣던 임현식은 "짝을 찾아야지. 안되겠네"라며 결의를 다졌다.
스튜디오에서도 임현식의 러브 스토리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고, 현영은 "정말 여자친구 없으시냐"고 캐물었다.
앞서 임현식은 SBS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토니안의 어머니와 소개팅한바. 오지호는 "토니안 어머님과 소개팅하셨던데 결과가 어떻게 됐냐"며 궁금해했다.
임현식은 오지호의 말에 한숨을 푹 쉬더니 "그 얘기하면 소설을 한 권 써야 한다"고 이야기해 소개팅 결과가 좋지 않았음을 예감케 했다.
임현식은 이상형을 묻는 이상미에 "아들 낳고 딸 낳고 살림 잘하고"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미는 "주위에 70대 언니들이 좀 있는데 소개시켜드리겠다. 애 낳을 수 있는 여자로 찾아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