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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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은 흑염룡' 최현욱, ♥문가영에 사랑 싹텄나…"비밀 아는 사람 있어 나쁘지 않아" [종합]

기사입력 2025.02.25 22:0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놈은 흑염룡' 최현욱이 초코우유를 준비한 문가영에게 감동했다.

25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4회에서는 백수정(문가영 분)이 반주연(최현욱)을 위해 초코우유를 준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수정은 반주연과 회의를 시작하기 전 초코우유를 건넸고, "드시면서 하세요"라며 전했다. 반주연은 "됐어요"라며 거절했고, 백수정은 "회사에서는 음료 한 모금도 못 드시는 거 같길래 일부러 챙겨온 거예요. 제가 먹었다고 하면 되니까"라며 밝혔다.

반주연은 초코우유를 먹고 행복해했고, "자꾸 그쪽한테 비밀을 들켜서 짜증 났는데 한 명 정도 비밀을 아는 사람이 있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라며 고백했다.



또 백수정은 리뉴얼을 앞둔 용성백화점 강남점에 신규로 입점하는 업체 리스트를 확인했고, 다른 직원들이 업체 선정에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도 본부장의 추천이라는 이유로 묵인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백수정은 반주연을 찾아가 "강남점 신규 업체들 그거 본부장님이 선정하셨다는 거 정말이에요? 문제 너무 많은데요. 아무리 본부장님이어도 이런 식으로 결정하시면 안 되죠"라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반주연은 "지금 내 결정에 불복하겠다는 겁니까?"라며 쏘아붙였고, 백수정은 "본부장님이 말씀하시는 그 완벽한 후계자라는 게 이런 거였어요?"라며 독설했다.

이후 백수정은 회의 도중 "새로 선정된 브랜드 중 세 곳이나 인지도가 낮고 매출 경쟁력도 떨어집니다. 리뉴얼 목적인 젊은 고객층과도 전혀 어울리지 않고요. 용성백화점에 입점할 만한 브랜드들이 아니라고 판단되는데 입점 추진하신 이유가 궁금하네요, 본부장님"이라며 질문했다.

반주연은 직원들을 시험하기 위해 일부러 자격 미달인 업체를 추천한 것이었고, "이유가 궁금한 건 백수정 팀장 하나입니까? 업체 선정에 문제 많은 건 다들 아셨을 텐데요. 근데도 다들 입을 다무셨네요. 여태 어떻게 일해왔는지는 잘 알았습니다. 이 정도 뻔한 함정에도 걸릴 만큼 태평하게 일해온 거. 앞으로 뭘 최우선으로 생각할지는 확실히 아셨으리라 생각합니다"라며 당부했다.



이후 반주연은 옥상에 있는 백수정을 찾아냈고, "표정이 왜 그래요? 아직도 문제 있습니까?"라며 말을 걸었다. 백수정은 "좀 떨어져 서 주실래요? 또 본부장 멱살 잡고 싶지 않으니까. 시험당하는 기분 그거 되게 별로거든요"라며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반주연은 "필요한 일을 했을 뿐입니다"라며 변명했고, 백수정은 "알아도 기분 나쁜 건 어쩔 수 없어서요"라며 탄식했다. 반주연은 "어떻게 하면 기분 풀래요? 보통 기분 풀 땐 뭐 합니까?"라며 눈치를 살폈고, 백수정은 "그냥 두세요. 혼자 알아서 풀 테니까"라며 털어놨다.

그러나 반주연은 "싫은데요. 나한테 초코우유 줄 사람은 이제 백수정 씨밖에 없어서"라며 못박았고, 백수정을 오락실로 데려갔다. 

백수정과 반주연은 펌프를 하며 즐거워했고, 더 나아가 백수정은 서하진(임세미)으로부터 밥을 먹으러 오라는 연락을 받고 반주연을 서하진의 가게로 데려갔다.

서하진은 가게 앞에 나타난 반주연을 보고 백수정에게 전화를 걸었고, "오지 마. 여기 흑염룡 있어"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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