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놈은 흑염룡' 최현욱이 문가영의 아버지 고창석이 VIP 병실에 입원할 수 있도록 도왔다.
25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4회에서는 백수정(문가영 분)이 반주연(최현욱)의 집으로 전기 수리를 하러 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가영은 철물점을 운영하는 백원섭(고창석) 대신 손님의 집을 찾았다. 이때 백원섭에게 전기 콘센트 수리를 의뢰한 손님은 반주연이었다.
특히 문가영은 반주연이 취미 생활을 즐기기 위해 만들어놓은 방으로 들어갔고, 반주연은 뒤늦게 수리를 하러 온 사람이 문가영이라는 것을 알고 당황했다.
반주연은 조카 방이라고 거짓말을 했지만 끝내 들통났다. 반주연은 "그래서 도대체 원하는 게 뭡니까? 여기가 내 방이고 이게 전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면 뭐가 달라집니까?"라며 쏘아붙였고, 백수정은 "달라지죠"라며 밝혔다.
반주연은 "계약한 거 잊었나 본데"라며 발끈했고, 백수정은 "밴드 말고 만화도 좋아하는구나. 내가 생각한 것보다 좋아하는 게 훨씬 더 많구나 뭐 이렇게 달라지죠. 본부장님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된 거잖아요"라며 털어놨다.
또 백수정은 백원섭이 병원에 있다는 연락을 받고 서둘러 떠나려 했고, 반주연은 급하게 운전하다 사고 난다며 직접 병원까지 데려다줬다.
백원섭은 수술을 받았고, 반주연의 도움으로 VIP 병실에 입원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