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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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母 응원" 전혜진, 아픔 딛고 일어섰다…워킹맘 위로할 '라이딩 인생' [종합]

기사입력 2025.02.25 15:24 / 기사수정 2025.02.25 15:24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전혜진이 복귀작 '라이딩 인생' 첫 방송을 앞두고 예비 시청자들을 만났다.

25일 오후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혜진, 조민수, 정진영, 전석호, 김철규 감독이 자리했다.

'라이딩 인생'은 딸의 '7세 고시'를 앞둔 열혈 워킹맘 정은이 엄마 지아에게 학원 라이딩을 맡기며 벌어지는 3대 모녀의 '애'태우는 대치동 라이프를 담은 작품이다. 극중 전혜진은 일도 육아도 모두 만점이고 싶은 열혈 워킹맘 '이정은' 역을 맡았다.

연출을 맡은 김철규 감독은 "실제로 강남에 있는 유치원생들의 교육 상황은 놀라울 정도로 수준이 높더라. 아이들이 따라간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라며 "살벌한 경쟁 상황에서도 아이들은 천진난만하고 귀엽고 무해하다"고 입을 뗐다.

이어 "아이들에게 모든 걸 다 바쳐서 헌신하는 부모 세대, 또 그 부모를 키워낸 조부모 세대의 지혜까지. 그런 세대별의 이야기가 조화롭게 배치됐다고 생각한다"며 "시청자들이 각 세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로를 보듬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



'라이딩 인생'은 지난 2023년 7월 드라마 '남남' 후 1년 7개월 만의 전혜진의 안방극장 복귀작이자, 2023년 12월 27일 故이선균과 사별한 후 본격적으로 복귀에 나선 작품이기도 에 더욱 눈길을 끌었다.

실제 두 아들을 둔 워킹맘 전혜진은 "나도 교육에 굉장히 관심이 많다. 동서고금 막론하고 엄마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면 대치동 학원가 이야기라는 점이 눈길을 끌 수밖에 없었다"며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라이딩 인생' 이정은 역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냐는 물음에 전혜진은 "엄마들을 응원해주고 싶고 격려해주고 싶었다"며 "뭐가 됐든 당신은 최선을 다하고 싶다. 되돌아봤을 때 후회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정말 응원하고 싶다. '라이딩 인생' 보면서 격려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7세 고시'를 다룬 '라이딩 인생'에 대해 김철규 PD는 "사교육을 다룬 드라마가 많지만, 사교육 대상이 유치원생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를 뒀다"고 설명했다.

또 "살벌한 경쟁 현장에 내던져진 세 모녀가 끝까지 서로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고 하루하루를 견디고, 요란하고 고단한 하루를 보내지만 잊고 있었던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드라마"라며 관심과 시청을 당부했다.

극중 이영욱 역을 맡은 정진영은 "세상이 험악하고 피 튀기는 얘기가 많다"며 "우리는 아픈 현실을 다루지만 사람들의 감정을 잘 따라가는 고운 이야기"라고 예고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은 오는 3월 3일 월요일 오루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공개된다.

사진=스튜디오지니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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