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트롯' 이찬원, MC·프로듀서로 맹활약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찬원이 '잘생긴 트롯' 첫 방송에서 MC와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지난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tvN '잘생긴 트롯'에서 이찬원은 장민호와 함께 MC 겸 프로듀서로 나섰다.

이날 방송에는 최종 4인에 들어 트롯 가수로 데뷔하고자 하는 12명의 남자 스타가 참여했다. 추성훈, 장혁, 최대철, 인교진, 지승현, 정겨운, 태항호, 현우, 김동호, 이태리,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김준호, 한정완이 그 주인공.

먼저 이찬원은 장민호와 함께 '폼나게 살거야'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탄탄한 발성, 정확한 꺾기, 안정적인 무대 매너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진 1라운드 '잘생긴 신고식'에서 이찬원은 날카로운 심사와 따뜻한 격려를 오가며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선보였다. '카스바의 여인'을 부른 인교진에게는 호흡과 비브라토 등을 세심하게 짚어주었으며, 아쉽게 톱4에 들지 못한 이태리에게는 무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점을 칭찬하며 격려했다.

특히 이찬원이 연습 영상을 본 뒤 ‘원픽’으로 지목한 뮤지컬 배우 김동호는 최단시간에 톱4에 선정돼 이목을 모았다. 이찬원은 이를 보고 뿌듯함을 드러냈고, 장민호 역시 이찬원의 감각을 인정하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잘생긴 트롯'은 연예계 대표 남자 스타 12명이 최종 4인에 들어 트롯 가수 데뷔를 목표로 도전하는 새로운 음악 예능이다. 본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사진 = tvN '잘생긴 트롯'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