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0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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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엘리, 故신사동호랭이 1주기…묘소 찾은 15년지기 "시간 참 빠르다" 

기사입력 2025.02.23 16:28 / 기사수정 2025.02.23 16:28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EXID 멤버 LE(엘리)가 작곡가 고(故) 신사동 호랭이(본명 이호양)를 추억했다. 


23일 엘리는 "시간이 참 빠르다. 인사하고 오니 오빠 본 것 같아 좋아. 부디 있는 곳은 고요하고 평안하길 바라"라는 글과 함께 故 신사동 호랭이의 묘소를 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신사동 호랭이의 묘소에는 엘리가 그를 떠올리며 골랐을 꽃다발도 놓여져 있어 눈길을 끈다. 



엘리는 생전 신사동 호랭이와 함께 찍은 셀카도 공개하며 먹먹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신사동 호랭이는 지난 2월 23일 향년 41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EXID는 신사동 호랭이가 처음으로 프로듀싱한 걸그룹으로, 데뷔곡 '후즈 댓 걸(Whoz That Girl)'을 비롯해 역주행 신화를 쓴 '위아래'와 '핫 핑크(HOP PINK)', '덜덜덜' 등 히트곡 모두 신사동 호랭이가 작업했다.



엘리는 신사동 호랭이의 사망 비보가 전해진 당시 장문의 편지를 올리며 "나의 20대, 30대를 함께 했어야 할 이호양. 솔직히 너무너무 밉다. 왜. 왜라는 말만 머릿속에 가득하다. 우리가 함께 한 시간이 15년이 되어가는데 오빠가 짊어진 것들이 뭐였는지 물어보지 않은 내 자신도 밉다"며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사진=LE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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