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2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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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3강 중 하나...이랜드 김도균의 경계 "손준호+새 공격진, 충남아산의 플러스 요인" [현장인터뷰]

기사입력 2025.02.23 16:45



(엑스포츠뉴스 목동, 김정현 기자) 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이 개막전 상대인 충남아산의 손준호를 비롯해 새 공격진을 경계했다. 

이랜드가 23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목동운동장에서 충남아산과 '하나은행 K리그2 2025' 1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이랜드는 지난 시즌 창단 첫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창단 10주년에 승격에 도전했다. 상대는 K리그1 10위이자 빅클럽 전북현대였다. 

전북을 상대로 끈질긴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랜드는 2차전에서 아쉽게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승격 도전에 실패했다. 

절치부심한 이랜드는 김 감독 체제에서 새로운 변화에 나섰다. 선수단 평균 연령이 지난 시즌 29세에서 25세로 낮아졌고 외국인 선수도 오스마르를 제외하고 4명을 모두 바꿔 변화에 나섰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상대가 정보가 많지 않았다고 하자, "비디오를 동계 훈련 때 많이 찍잖아요. 최대한 우리가 조금 감추려고 노력을 했는데 어쨌든 그게 통한 것"이라면서 "지난 시즌하고는 조금 다른 색깔로 원래는 조금 준비를 했고 팀으로 좀 더 싸우고 팀으로 승부하는 그런 축구를 하기 위해서 동계 때 그렇게 잘 준비했다"고 말했다 .

올 시즌 이랜드에 광주에 있던 이정규 수석코치가 합류하면서 광주에서 보여준 축구를 충남아산도 대비하려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 감독도 "그런 느낌이 조금 있을 것이다. 지난해애 좋았던 패턴들, 우리가 부족했던 점들을 조화롭게 만들려고 노력을 했고 그런 부분들이 경기장에서 잘 나타난다면 지난해보다 더 우리가 좋은 경기력으로 승부를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 이랜드는 2부로 내려온 인천 유나이티드, 다시 승격에 도전하는 수원삼성과 함께 3강으로 꼽힌다. 22일 인천과 수원이 모두 승리해 이랜드도 이번에 승리에 도전하는 입장.

김 감독은 "어제 안 그래도 다 봤다. =예상대로 좋은 전력을 갖췄다고 나는 생각을 하고 있고 우리도 이제 시즌 뚜껑을 열어봐야 하겠지만 '우리가 강하다' 이런 것보다는 그런 팀들을 상대로 정말 대응할 수 있는 정도의 팀이 돼야 되는데 그 정도의 팀을 만들기 위해서 사실은 노력을 했고 저희 선수들도 일단 우리가 준비한 대로 잘 한다고 하면 어느 팀도 잘 대응할 수 있다고 나는 그렇게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력상으로 사실 그 두 팀이 조금 낫다고 본다. 저희들은 선수단에서는 좀 낫다고 보고 나머지 팀들, 어제 전남 경기도 봤고 부산-김포도 봤고 나머지 한 서너 팀들은 저희들을 비롯해서 해서 조금 엇비슷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상대인 충남아산에 대해서는 "색깔이 크게 달라졌다고는 보지 않는다. 어쨌든 작년에 코치로 있던 배 감독이 이제 감독이 됐기 때문에 색깔 자체는 많이 달라졌다고는 보지 않는데 어쨌든 손준호 선수 합류한 점이 조금 그래도 팀의 플러스 요인이 될 것 같고 나머지 부분에 있어서는 거의 비슷한 거 아니면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정보를 이렇게 들으면 지난해보다 월등히 나아졌다고는 얘기를 못 한다. 정보를 들었는데 어쨌든 주닝요 선수의 작년 역할이 컸기 때문에 그런 공백은 있을 거라고 보는데 스트라이커 쪽에 이제 김종민, 그리고 데니손 선수가 들어왔기 때문에 우리가 조금 신경 쓰면서 수비를 해야 되지 않을까. 한 방이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준비를 했고 우리가 어쨌든 경기 플랜 자체는 조금 주도적으로 갖고 가면서 주도적으로 가지고 가면서 득점을 올리는 생각을 하고 있다.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를 하자고 당부했다"라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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