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이은주가 세상을 떠난지 20년이 흘렀다.
이은주는 지난 2005년 2월 22일, 향년 25세로 생을 마감했다. 고인은 오래 전부터 우울증을 앓고 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당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활동했던 만큼, 25세 어린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을 슬픔에 잠기게 했다.
고인을 세상을 떠났지 20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그를 기억하고 그리워하고 있다.
이은주는 1996년 학생복 모델에서 눈에 띄는 외모로 수상하며 연예계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스타트'를 시작으로 '신부의 방' '카이스트'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등에서 배우 커리어를 쌓았다.
특히 지난 2004년 드라마 '불새'는 이은주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준 작품. 여기에 더해 영화 '오! 수정' '번지 점프를 하다' '연애소설' '하얀 방' 등 다양한 필모그래피 속에서 그의 진가를 확인케 했다.
유작이 된 영화 '주홍글씨'로 제25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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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