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 박봄이 자신의 계정에서 연이어 셀프 열애설을 이어가고 있던 중 해외 일정을 위해 국내를 떠났다.
박봄은 지난 21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투애니원 멤버들과 마카오로 출국했다.
이날 박봄은 선글라스와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을 가렸다. 투애니원은 22일, 23일 양일간 마카오 베네시안 아레나에서 '2025 2NE1 콘서트 웰컴 백(WELCOME BACK)' 해외 투어를 이어간다.
이날 공연에서 박봄이 이민호 관련 발언을 할지 역시 이목이 쏠린다.
앞서 박봄은 최근 자신의 계정과 부계정, 세번째 계정을 통해 연이어 이민호와의 셀프 열애설을 불지폈다. 이민호와 자신의 사진을 게재하며 "내 남편이 맞아요", "진심 남편" 등의 글을 게재하며 셀프 열애설을 냈다. 해당 사진은 소속사 측이 "박봄 씨가 이민호 씨의 열성 팬이다. 팬심으로 사진을 게재한 것"이라는 해명과 동시에 삭제처리됐다.
한 누리꾼이 "누가 삭제했나요?"라고 묻자, 박봄은 "회사ㅡㅡ"라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여기에 멈추지 않고 박봄은 지난 19일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 열심히 하고 있었구요 다 진짜라서 쓴 거구요"라며 "2ne1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재차 박봄은 새로운 계정에서 이민호를 소환하며 "이민호가 시켜서 올린 것"이라 주장했고, 지난 20일에도 "사랑하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박봄입니다. 저는 사실 혼자입니다. 이민호가 올려달라고 해서 올렸는데요. 혼자인 것을 밝힙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재차 이민호를 언급했다.
이민호 측 역시 당혹스러울 터. 결국 이민호 소속사는 엑스포츠뉴스에 "박봄 씨와는 개인적인 친분이 없기에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
국내에서의 논란을 뒤로 하고 박봄은 투애니원 일정을 위해 마카오로 떠났다. 과연 그가 팬들 앞에서 그간의 논란의 전말을 밝힐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박봄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