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2.21 16:12 / 기사수정 2025.02.21 16:12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이승환이 자신의 미국 방문이 '조작'이라 주장하는 유튜버와의 내기에서 승리했다.
21일 이승환은 개인 계정에 "결국 유튜버는 도망쳤다. 본인이 제안했던 '내기'에 지긋지긋한 가짜뉴스를 끝내고자 '굳이' 응했더니, 내기 이야기는 없고 딴소리만 한다. 비겁하고 졸렬한 인신공격만 늘어놓고 말이다. 그래도 전 약속했으니 자료를 올린다"라는 글과 함께 미국 입출국 기록을 공개했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유튜브 내부 절차를 곧바로 취하고, 저 부부의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법적인 조치 역시 밟도록 하겠다. 그 외 다른 유튜버, 블로거, 악플러들도 저에 대한 명예훼손에 해당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입출국 자료, 잘 살펴보시고 못 믿겠다 싶으시면 저를 공문서변조죄로 고발하셔야 한다"며 "근데 정말 합성이라고 믿는 거냐. 불가사의한 극우의 세계"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승환은 지난 16일 조카 결혼식 참석차 미국에 왔다며 "CIA나 HTML에 의해 입국 거부를 당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일부 극우 성향 누리꾼들은 이승환이 미국에서 찍은 사진들이 합성 아니냐며 조작을 의심했다.
이 가운데 한 유튜버가 이승환을 상대로 내기를 제안하며 도발한 가운데, 이승환은 이 유튜버의 채널 영구 중단을 조건으로 내기에 응했다.
이하 이승환 SNS 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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