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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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새론=내 목숨" 이영유, 사진 22장 공유→이수현 게스트 불참→키노 소신 '먹먹' [종합]

기사입력 2025.02.21 07:25 / 기사수정 2025.02.21 07:27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사랑하는 이를 잃은 사람들이 그리움을 표하고 있다. 상실감까지 느껴지게 해 먹먹함을 자아낸다.

20일 오후 그룹 7공주 출신 배우 이영유는 개인 채널을 통해 故 김새론과의 추억을 공유했다. 게시물, 스토리 기능을 통해 무려 22장의 사진을 공유, 고인을 떠나보내며 먹먹함이 담긴 장문의 글도 게재했다.

이영유는 "내 영원한 남편, 심장, 반쪽, 목숨 같은 우리 론이. 언니 인생에 네가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찬란하고 다채로웠어"라며 "주기만 하고도 부족해서 더 주지 못해 아쉬워하던 너.. 그런 맹목적인 사랑을 언니는 너 덕분에 느끼고 받았네 고맙고 고맙고 또 고마워 너무 보고 싶지만 이제 아프지 않은 거니까 그거면 됐어 지켜주지 못해서 언니가 미안해 내 동생 보고싶다 많이 사랑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함께 게재한 사진에는 함께 외국 여행을 간 것, 쇼핑을 한 것, 놀이동산을 간 것, 저녁을 먹은 것 등의 추억이 담겼다. 특히 여행을 떠났을 당시 해맑게 웃고 있는 김새론, 이영유의 영상이 그리움을 더했다.

스토리 기능을 통해서 게시물에 있던 영상을 공유하며 "귀여워"라고 적었으며 이어 "행복하기만 했던"이라는 글을 더했다. 김새론이 생전까지 음주운전과 잦은 SNS 구설에 올라 부정적 여론 속 세상을 떠났기에, "행복하기만 했던"이라는 문구는 먹먹함을 더했다.



또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김새론이 해맑게 웃고 있는 사진, "이것도 졸귀탱"이라며 마트에서의 엽기 사진까지. 고인과의 추억을 잔뜩 드러냈다.

이영유 외에도 김새론의 친구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고인을 그리워하고 있다. 김새론의 절친 악뮤 이수현은 김새론을 떠나보낸지 얼마 되지 않아 온유 콘서트에 불참했다. 이수현은 21일 진행되는 온유의 단독 콘서트 게스트로 나설 예정이었다. 이수현은 절친 김새론의 비보에 한달음에 빈소에 달려가 마지막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절친을 잃은 슬픔으로 인해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할 수 없게 되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펜타곤 멤버 키노 또한 19일 "2년 동안 같은 장례식장에서 사랑하는 친구 둘을 보냈다"라며 김새론을 그리워했다. 또한 "새론이는 빈이가 많이 보고 싶었나보다. 이틀 잠을 못 잤는데도 잠이 안 온다"며 故문빈도 언급했다.





키노는 "얼마나 더 많은 별들을 떠나보내고 나서야 이 일들을 멈출 수 있을까요?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며 "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근거 없는 추측과 부풀려진 이야기를, 무차별적인 비난을 감내해야 할 이유가 없다"며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다.

향년 25세의 나이로 가족, 친구 등을 뒤로하고 세상을 떠난 김새론. 절친했던 지인들이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고 있어 먹먹함을 더했다.

한편 고 김새론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이영유, 키노 계정, 사진공동취재단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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