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하이브 방시혁 의장의 근황이 공개됐다.
방시혁 의장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경제인협회 제64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하이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신규가입이 확정됐으며, 방의장은 신규 회원사 대표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특히 방 의장은 과거 모습과 달리 체중을 크게 감량, 홀쭉해진 모습이라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방 의장이 이끄는 하이브는 현재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 민희진, 뉴진스(NJZ)의 갈등으로 오랜 시간 논란의 중심에 있다.
지난해부터 어도어와 민희진 전 대표와의 분쟁, BJ 과즙세연과 미국 거리에서 찍힌 사진, 뉴진스의 계약 해지 선언 등 여러 이슈들이 있었지만, 방 의장은 관련해서 어떠한 직접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 가운데, 방 의장이 국내 공식석상에 참석하면서 더 많은 이목이 쏠리게 됐다.
더욱이 지난 19일에는 방 의장이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뉴진스 멤버들의 홍콩 공연 무산을 종용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뉴진스 부모 측은 제보를 받았다면서 "방시혁 의장이 미국 관계자들에게 친히 직접 전화를 돌려 NJZ 멤버들의 공연이 무산되도록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어도어 측은 "뉴진스의 홍콩 공연 무산을 종용한 적이 없다. 방시혁 의장 역시 뉴진스의 홍콩 공연과 관련해 일체의 연락을 한 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반박했다.
사진=연합뉴스, 하이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