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19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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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연기력 논란은 있지만…'열정 甲' 영화·OTT→본업까지 점령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2.20 16:08 / 기사수정 2025.02.20 16:08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지수가 연기력 논란을 딛고 계속되는 연기 활동에 이어 솔로 가수로서도 쉼 없이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지난 7일부터 매주 금요일 순차 공개되고 있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뉴토피아'에 출연 중인 지수가 오는 7월 개봉을 앞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2026년 공개될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까지 공백 없는 연기 활동으로 눈길을 끈다. 

그러나 지수의 활발한 배우 행보가 전해질 때마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걱정을 드러내고 있다.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한 드라마 '설강화'부터 현재 '뉴토피아'에서도 거론되고 있는 연기력 논란 때문.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박정민 분)과 곰신 영주(지수)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특별출연을 제외하면 2021년 '설강화'가 데뷔작인 지수는 첫 작품부터 주연을 맡았지만 부정확한 발음과 발성, 어색한 표정 등으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지수는 3년 만에 또 주연으로 돌아왔지만 약 1분 길이의 짧은 예고편에서부터 변하지 않은 듯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실망시켰고, 7일 '뉴토피아' 1, 2화가 공개된 후에도 혹평이 주를 이뤄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지난 14일 3화가 공개됐고,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점점 나아지는 것 같다", "작품만 보면 잘 어울린다" 등 호평이 보여 눈길을 끈다. 진지한 좀비물이기보다는 코믹 요소가 많으며 지수를 비롯해 많은 캐릭터들이 의도적으로 과장된 연기를 펼쳐 연출에 맞는 연기라는 의견.



또한, 지수는 연기뿐만 아니라 솔로 가수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 그 열정이 돋보인다. 지수는 지난 14일 두 번째 미니앨범 'AMORTAGE(아모르타주)'를 발매했다. 'earthquake(얼스퀘이크)', 'Your Love(유어 러브)', 'TEARS(티어스)', 'Hugs & Kisses (허그 앤 키세스)' 총 4곡 수록.

지수는 음원 발매일 오후 6시와 8시 2회에 걸쳐 서울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스페셜 이벤트 팬밋업 'SOO IN LOVE(수 인 러브)'을 통해 팬들을 만났으며, 음악 방송에 이어 마닐라, 방콕, 도쿄, 마카오, 타이페이, 홍콩, 하노이 등 아시아 7개 도시에서 2025 팬미팅 투어 'LIGHTS, LOVE, ACTION!(라이츠, 러브, 액션!)'까지 개최해 드라마 촬영과 병행하면서 몸이 하나로 부족할 듯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여전히 연기에 있어서 발성이나 화내는 장면 등 특정 부분에서는 아쉬운 평이 많지만, 확정된 두 개의 차기작에서 향상된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볼 만하다. 이에 지수가 가수, 배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쿠팡플레이, 블리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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