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23 14:19 / 기사수정 2011.10.23 14:19
▲서프라이즈 '차이코프스키의 비하인트 스토리' 공개 ⓒ MBC '서프라이즈'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상군 기자] 거장 차이코프스키의 '4번 교향곡'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인생에 큰 영향을 줬던 폰 메크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차이코프스키는 결혼 이후 순탄하지 않은 생활로 인해 힘든 시기를 지내던 도중 우연히 자신의 음악에 감동을 받았다는 폰 메크의 편지를 받게 된다.
폰 메크는 차이코프스키에게 편지뿐만 아니라 연금까지 후원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했고, 차이코프스키도 다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하며 '4번 교향곡'을 완성하게 된다.
차이코프스키는 인생 최고의 작품이라고 평가받은 '4번 교향곡'을 폰 메크에게 헌정하며 그녀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렇게 애틋한 사이임에도 두 사람은 평생 만난 적이 없다고 해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직접 언급을 한 적은 없지만 '서로 만나지 말자'는 무언의 규칙을 지켰던 것이다.
이 후 차이코프스키 생애 연구가들은 "두 사람이 신비감을 잃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했기 때문이다" 등 다양한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양조위와 유가령의 19년간 러브스토리가 공개돼 화제가 됐다.
[사진 = ⓒ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캡처]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