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그룹 펜타곤 멤버 키노가 고(故) 김새론을 추모하며 소신발언을 이어갔다.
19일 키노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2년 동안 같은 장례식장에서 사랑하는 친구 둘을 보냈다"라며 故문빈, 故김새론을 언급했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문빈은 2023년 4월 19일 세상을 떠났다. 1998년생인 문빈, 2000년생 김새론은 향년 25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두 사람은 아스트로 데뷔 프로젝트 일환인 웹드라마 '투비컨티뉴드'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새론은 과거 문빈과 한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김새론은 지난달 26일 문빈의 생일을 맞아 축하글을 올리며 그리움을 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을 언급한 키노는 "새론이는 빈이가 많이 보고 싶었나 보다. 이틀 잠을 못 잤는데도 잠이 안 온다"라며 "얼마나 더 많은 별들을 떠나보내고 나서야 이 일들을 멈출 수 있을까요?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근거 없는 추측과 부풀려진 이야기를, 무차별적인 비난을 감내해야 할 이유가 없다"며 소신을 드러냈다.
끝으로 "거기에선 더 행복해줘. 고생 많았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19일 오전 고 김새론의 발인식이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발인식은 유족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장지는 경기도 파주 통일로 추모공원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키노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