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박은영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테라피 하우스 애라원'에서는 가수 별, 박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은영은 "둘째를 원하는데 남편은 그렇지 않아서 난자 냉동을 하려 했다"며 "이번에 난소 나이를 검사해봤는데, 만 42세에 난소 나이 45세로 높게 나왔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난포의 갯수도 3개를 못 넘겼다고.
난소의 노화를 실감했다는 그는 "이제 여자로서 기능을 다 한 건가 싶었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박은영은 자연분만을 하면 요실금이 생기는지도 물었다. 출산 후 축구를 시작했는데 요실금이 왔다고 고백한 것.
이에 제왕절개로 출산을 한 홍현희는 "제왕절개는 (요실금이) 없다"고 말했는데, 신애라는 "그렇지 않다. 자연분만으로 인해서 더 빨리 올 수는 있어도, 나이가 들면 근육이 약해져서 생기는 거다. 그래서 케겔 운동 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의 또한 "자연분만한 사람만 요실금이 생기는 건 아니"라며 "물론 확률이 더 높긴 하지만, 제왕절개나 출산 경험이 없는 사람도 요실금이 온다"고 말했다.
이후 갱년기 자가테스트 진행 결과 박은영, 별, 신기루가 양성이 나왔고, 박은영은 "남편, 나 갱년기 시작됐다"고 말했다.
사진= '애라원'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