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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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니엘, '전참시' 속 모습 연출 아니었네…정혜인 "손 정말 많이 가" (조동아리)

기사입력 2025.02.18 14:17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정혜인과 최다니엘이 영화 '써니데이'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14일 '조동아리' 유튜브 채널에는 '김수용 개그 덫에 걸린 연예대상 수상자들ㅣ틈만 나면 물어 뜯는 '개조심' 토크'이라는 제목의 '조동아리' 27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영화 '써니데이'의 주연 정혜인, 최다니엘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최다니엘은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한 것과 관련해 "저는 제가 제 모습을 봤을 때 어디가 웃기는지 모르겠고, 제가 웃긴 사람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저는 웃음을 주는 게 진짜 어렵다고 생각해서, 어릴 때부터 웃음을 주는 사람들에게 큰 리스펙트가 있었다"며 "그리고 의외로 진지하다고 생각해서 재미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저의 그런 모습을 되게 좋아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저의 모습을 볼 때 약간 띨띨해 보여서"라고 덧붙였는데, 정혜인은 "촬영할 때도 그랬다. 흘리고 다니는 것도 많고, 혼자 막 길 잃어서 사고 치고 돌아다닌 적도 많고, 데리러 와달라고 한 적도 많다"고 폭로했다.



그는 "청산도 촬영을 갔을 때 오빠가 매니저를 안 데려왔다. 혼자 캐리어 끌고 내려왔고, 저는 매니저님이랑 같이 갔다. 그래서 저희 매니저님이 여기 붙어계셨다. 손이 많이 간다"고 이야기했는데, 최다니엘은 "저희가 한 달 가량 20~30회차 촬영인데, 영화는 연출부랑 제작부에서 다 케어를 해준다. 그래서 매니저들이 할 게 없다. 그런데 제 매니저는 가정도 있고 아이도 있고, 연말, 연초가 같이 껴있어서 그냥 혼자 가겠다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섬이라서 교통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저는 제가 손이 많이 가는지 몰랐다"며 "그래서 밥 먹으러 갈 때 '혜인아 나 좀 데려다 줘' 하는 식으로 연락을 했다. 그러다 혜인이 매니저 분하고도 친해졌는데, 편의점 좀 같이 태워달라고 하는 식으로 해서 본의 아니게 손이 많이 갔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조금 본의 아니게 그런 이미지가 생성됐지만, 사실 저는 혼자서 굉장히 잘 지낸다"고 설득력 없는 말을 해 웃음을 줬다.

사진= '조동아리'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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