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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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은파', 불화로 사라졌나…화사 "박나래 수신 거부"·"한혜진에 배신" (내편하자4)[종합]

기사입력 2025.02.18 10:5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화사가 '나 혼자 산다'의 '여은파'로 친분을 유지하던 박나래를 수신거부했었다고 고백했다. 

18일 0시에 공개된 U+ 오리지널 예능 ‘내편하자4’ 2회에서는 스페셜 게스트 화사와 4MC 한혜진, 박나래, 풍자, 엄지윤이 각자가 가진 공포증을 밝혀 유쾌한 웃음과 폭풍 공감을 유발하는가 하면 오랜만에 뭉친 '여은파'가 반가움을 유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자친구의 바퀴벌레 공포증과 관련된 사연이 나오자 화사와 4MC는 각자 도저히 견디기 힘든 자신만의 공포증을 하나둘씩 고백했다.



먼저 박나래는 "나는 조류 공포증이 심해"라며 떠올리기만 해도 소름끼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실제 박나래는 지난 시즌에서 게스트가 가져온 닭발 요리를 쳐다보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 말을 들은 풍자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런데 치킨은 먹잖아요?”라고 예리하게 지적하자 박나래는 “튀김옷을 입으면 괜찮다”고 답해 그때 그때 다른 반전 공포증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여은파’를 함께하며 화사와 친해진 박나래가 한동안 연락이 뜸했다가 섭외 때문에 연락한 것을 두고 사과하자 오히려 화사는 "저는 언니다워서 좋아요"라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새벽시간 전화를 걸어도 다 받아주던 착한 동생 화사가 "다시는 안 받아!"라며 박나래의 전화 수신 거부를 선언했다고 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럼에도 박나래는 "내 인생의 화양연화처럼 몇 가지 순간을 꼽자면 그중 하나가 여은파였다"며 한혜진, 화사와 함께 했던 추억을 떠올렸다.

그러자 화사는 "나래 언니는 진심이었다"라고 회상했고, 한혜진은 "나래가 너무 하고 싶어 해서 했는데, 너무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모습 보면서 안 했으면 어쩔 뻔했나 싶더라"라고 밝혔다.

또한 박나래는 "사실 혜진 언니가 '네가 좋아하길래 한 거야'라고 하는데, 아침에 숍에 있으면 제일 먼저 '너 뭐 붙였냐'라고 전화 오곤 했다"라며 언행불일치였던 한혜진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화사는 "그래도 혜진 언니를 믿었는데, 배신당한 느낌이었다"라고 한술 더 떠 한혜진을 당황하게 했다. 

사진 = STUDIO X+U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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