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03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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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故김새론, 25살 짧은 생 마감…김옥빈→서예지 동료들도 먹먹 추모 [종합]

기사입력 2025.02.17 09:56 / 기사수정 2025.02.17 09:5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른 나이에 눈을 감은 고(故) 김새론에 동료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김새론은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김새론의 지인이 집에 방문했다가 김새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22년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자숙 기간을 가지며 연예계 활동을 하지 못했던 김새론. 지난해 연극 '동치미'로 복귀하려 했으나 무산됐고, 영화 '기타맨'을 복귀작으로 택하면서 다시금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김새론이 세상을 떠나면서 '기타맨'은 유작이 됐다. 



특히 김새론은 음주운전 사고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못하면서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름을 '김아임'으로 개명하고 카페에 이력서를 내는 등 아르바이트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새론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에 동료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전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배우 서예지는 국화꽃 한 송이를 업로드하며 고인을 기렸다. 골드메달리스트 측 역시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영화 '동네사람들'에서 김새론과 호흡했던 배우 김민체는 "딸로 만나 너무 행복했다"는 글을 남겼고, 김옥빈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국화꽃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유아라는 "항상 후회는 뒤늦게 하지. 조금 더 따뜻하게 말해줄 걸. 내가 뭐라고.. 미안해"라며 속상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고, 가수 미교는 생전 악플에 시달렸던 김새론을 떠올리며 "사람 한 명 죽어나가야 악플러들의 손이 멈춤"이라며 "죽은 사람만 안타깝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분노를 표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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