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배우 하지원이 밥을 올리브유에 말아먹는다고 전했다.
1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해') 9회에서는 배우 하지원과 장근석이 케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장근석은 "저는 '냉부해'가 첫 회부터 한 회도 안 빼놓고 볼 만큼 굉장히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저는 요리를 누구한테 해주는 입장이었는데, 오늘 이 자리에서는 누군가에게 음식으로 따뜻함을 느낄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가지고 지원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하지원은 "셰프 분들을 실제로 보니 연예인을 뵙는 것처럼 설렌다"라는 출연 소감을 전했다.
특히 하지원은 "윤남노 셰프님 '흑백요리사' 볼 때 마초 같은 눈빛에 팬이 됐다"라고 밝히며, 윤남노 셰프를 설레게 만들었다.
이후 MC 김성주와 안정환이 하지원의 냉장고 안을 살펴봤다. 다양한 치즈가 발견됐고, 이와 관련 하지원은 "조미료로 쓴다. 시판 조미료 맛을 싫어해서 치즈로 감칠맛을 낸다"라고 얘기했다.
하지원은 치즈를 "샐러드 또는 밥 위에 뿌려먹기도 한다. 올리브오일에 말아가지고"라고 설명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밥을 마냐"라며 신기해했고, 하지원은 "그렇다. 밥이 살짝 잠길 정도로 올리브유를 넣는다"라고 이색 레시피를 알렸다.
사진=JTBC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