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김종국이 최근 측정한 남성호르몬 수치 결과를 자랑했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430회에서는 스페셜 MC로 배우 경수진 참석한 가운데 각자의 중독에서 탈출하기 위해 뭉친 김준호, 김승수, 김종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개된 VCR 영상에서 김준호는 "두 분 다 제가 선별했다. '미우새' 출연자 중에 중독자 둘로. 2025년에 본인이 중독된 걸 끊어보자는 취지다"라고 알렸다.
김준호는 김승수에게 "일 때문에 형님이 술도 잔뜩 먹는 거 같더라. 최근에 술 언제 마셨냐"라고 질문했다.
김승수는 "열 몇 시간 전이지"라며 머쓱한 듯 웃었다. 김승수는 "일 때문에 회식 자리가 많다"라며, 일주일에 5일은 회식을 한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나는 사실 최근에 지민이한테 프러포즈하면서 담배를 끊겠다고 했었다. 근데 제가 연초라고 써서 전자담배는 피우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김준호는 "근데 지민이가 전자담배도 줄이라고 하더라"라며, "남성호르몬도 지금 '미우새' 최악으로 2.75"라고 2세를 위해 금연을 결심했다.
이때 김종국은 "내가 남성호르몬이 9.24였잖냐. 그러다 8로 내려갔었다. 그런데 얼마 전에 또 검사를 했더니 더 올라갔더라"라고 알렸다.
김종국은 9.35로 '미우새'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김준호는 "그러다 너 몸이 터진다. 너는 운동을 끊어야 한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종국이가 독감 걸려서 4일 운동 못했다며?"라며, 기사를 봤었다는 얘기를 꺼냈다. 김종국은 "코로나 때도 3일 차에 운동을 했었는데"라고 운을 뗐다.
김종국은 "이번 독감은 일단 기운이 없더라. 운동 생각 자체가 안 날 정도였다. 살면서 처음이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세 명의 중독자들 앞에 이들이 하루종일 지낼 감옥의 운영자 2인이 나타났다. 운영자들은 "여기는 교도소 독방처럼 만들어졌다. 1.5평 정도 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