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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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간 이승환 "美 CIA 입국 거부 없어"…자우림 의식 발언?

기사입력 2025.02.16 17:1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이승환이 미국에 머물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이승환은 16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조카 결혼식이 있어서 미국에 왔다"며 "물론 CIA나 HTML에 의해 입국 거부를 당하진 않았다"고 전했다. 자우림 미국 콘서트와 CIA 연관됐다는 의혹을 의식한 듯한 발언이다. 

앞서 자우림은 3월 22일 미국 뉴욕에서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잠정 연기됐다. 자우림 측은 공연장인 타운홀로부터 예상치 못한 행정적 지연으로 인해 2025년 이후로 연기하게 됐다는 안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CIA 신고 효과'가 아니냐고 추측했다. 보수 성향 누리꾼들이 자우림 등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선결제를 한 스타들을 '반미 성향'이라며 CIA에 신고한 바. 이 영향으로 자우림 공연이 취소된 게 아니냐는 것. 이에 자우림 측은 "CIA와는 무관하다"는 해명을 하기도 했다. 

이승환은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서 공연을 펼쳤다. 또한 지난해 연말 진행 예정이었던 구미 콘서트가 취소되면서 구미시장을 상대로 헌법소원을 청구한 상태다. 

한편 이승환은 미국에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조카 커플이 오랫동안 세심하게 준비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아름답고 유쾌하고 감동적인 결혼식이 또 있을까 싶었다. 모든 하객들에게 고스란히 그 마음이, 그들의 사랑이 전해졌으리라 믿는다. 행복하게 재미나게 잘 살길 바라"라며 "봄에, 아니 여름에, 아니 봄에 한국에서 봐. (4월부터 여름?)"이라는 글로 조카 부부의 결혼을 축복했다. 

사진 = 이승환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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