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선혜윤PD가 과거 남편인 방송인 신동엽과 이소라의 유튜브 재회를 지켜봤던 심경을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기안84보다 먼저였던 여주 아들, 승부욕에 고래잡이 병원까지 몽땅 오픈해버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후반부에는 선혜윤PD의 출연 예고편이 공개됐다.
케이윌은 "대한민국 1등 날라리의 와이프 선혜윤PD"라고 선PD를 소개했고, 선PD는 "여러 인터뷰 출연 요청이 많았는데, 형수가 나와달라는 부탁만 들어줬다"며 인사를 전했다.
선PD는 2006년 신동엽과 결혼해 2007년 생 큰딸과 2010년 생 아들까지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이 자리에서 선PD는 과거 신동엽과 결혼하려고 어머니에게 얘기를 꺼냈다가 "어머니가 머리를 동여매고 드러누우셨다"고 밝히는 등 쉽지 않았던 결혼 과정을 털어놓았다.
또 앞서 지난 2023년 12월, 신동엽이 이소라의 유튜브 '슈퍼마켙 소라'에 출연해 23년 만에 재회했던 이야기를 꺼내며 "내가 나가라고 했다.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선PD는 "재미있게는 봤는데"라며 "그건 내가 몰랐지"라고 덧붙이며 두 사람의 과거 이야기 중 자신이 몰랐던 부분이 있었음을 언급해 본 방송에서 어떤 이야기를 펼칠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아는 형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