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22 00:17
스포츠

"김하성 보니 기뻐"…TB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4월 로스터 복귀 →5월 유격수 출전 예상

기사입력 2025.02.15 14:15 / 기사수정 2025.02.15 14:15

탬파베이 내야수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구단 스프링 트레이닝이 열린 플로리다주 샬럿 스포츠 파크에 방문해 새 동료와 인사를 주고받았다. 현재 오른쪽 어깨 부상에서 회복 중인 그는 빠르면, 오는 4월 복귀할 예정이다. 탬파베이 구단 공식 SNS
탬파베이 내야수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구단 스프링 트레이닝이 열린 플로리다주 샬럿 스포츠 파크에 방문해 새 동료와 인사를 주고받았다. 현재 오른쪽 어깨 부상에서 회복 중인 그는 빠르면, 오는 4월 복귀할 예정이다. 탬파베이 구단 공식 SNS


(엑스포츠뉴스 박정현 기자) "재활 강도를 높여 빠르게 끝내 선수들과 함께하고 싶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5일(한국시간) 스프링 트레이닝을 시작한 탬파베이 레이스 소식을 전했다.

탬파베이 선수단은 남다른 각오로 2025시즌의 문을 연다. 지난해 2018시즌 이후 6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던 아쉬움을 털어내고자 힘찬 출발을 알렸다. 지난달 30일 2년 2900만 달러(약 418억원) 규모 FA(자유계약선수) 계약으로 탬파베이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김하성 역시 보탬이 되리라 다짐했다.

탬파베이 내야수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구단 스프링 트레이닝이 열린 플로리다주 샬럿 스포츠 파크에 방문해 새 동료와 인사를 주고받았다. 현재 오른쪽 어깨 부상에서 회복 중인 그는 빠르면, 오는 4월 복귀할 예정이다. 탬파베이 구단 공식 SNS
탬파베이 내야수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구단 스프링 트레이닝이 열린 플로리다주 샬럿 스포츠 파크에 방문해 새 동료와 인사를 주고받았다. 현재 오른쪽 어깨 부상에서 회복 중인 그는 빠르면, 오는 4월 복귀할 예정이다. 탬파베이 구단 공식 SNS


이날 김하성은 스프링 트레이닝이 진행 중인 플로리다주 샬럿 스포츠 파크를 방문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을 비롯해 투수 셰인 맥클라나한과 내야수 주니어 카미네로 등 동료와도 처음 인사를 주고받았다.

취재진과 만난 김하성은 "탬파베이처럼 훌륭한 구단에 합류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이곳에 있으니 재활 강도를 높여 빠르게 끝내 선수들과 함께하고 싶다"며 "좀 더 시설을 둘러봐야겠지만, 지금까지는 정말 좋다. 시설이 훌륭해 보인다. 새로운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인사하고 있어 오늘은 바쁠 것 같다. 확실히 새로운 환경이다"고 캠프지 합류 소감을 밝혔다.

탬파베이 내야수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구단 스프링 트레이닝이 열린 플로리다주 샬럿 스포츠 파크에 방문해 새 동료와 인사를 주고받았다. 현재 오른쪽 어깨 부상에서 회복 중인 그는 빠르면, 오는 4월 복귀할 예정이다. 줌 화상 인터뷰 캡처
탬파베이 내야수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구단 스프링 트레이닝이 열린 플로리다주 샬럿 스포츠 파크에 방문해 새 동료와 인사를 주고받았다. 현재 오른쪽 어깨 부상에서 회복 중인 그는 빠르면, 오는 4월 복귀할 예정이다. 줌 화상 인터뷰 캡처


지난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었던 김하성은 오른쪽 어깨 부상 탓에 일찌감치 시즌을 마무리해야 했다. 현재도 재활하고 있으며 개막전을 포함한 시즌 초반 결장이 예상된다. 재활을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타격과 투구 훈련도 진행 중이다. 순조롭게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김하성은 자신의 몸 상태에 관해 "타격 훈련이 예정보다 앞서 진행되고 있고, 투구 프로그램도 제대로 진행하고 있다. 다만, 서두르려 하지 않는다. 그저 100% 컨디션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탬파베이 내야수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구단 스프링 트레이닝이 열린 플로리다주 샬럿 스포츠 파크에 방문해 새 동료와 인사를 주고받았다. 현재 오른쪽 어깨 부상에서 회복 중인 그는 빠르면, 오는 4월 복귀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DB
탬파베이 내야수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구단 스프링 트레이닝이 열린 플로리다주 샬럿 스포츠 파크에 방문해 새 동료와 인사를 주고받았다. 현재 오른쪽 어깨 부상에서 회복 중인 그는 빠르면, 오는 4월 복귀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DB


탬파베이는 특급 유망 완더 프랑코가 2023시즌 중반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제한선수 명단에 올라 경기 출전이 금지된 뒤 유격수 자리에 고민이 많았다. 테일러 월스와 호세 카바예로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팀 내 최고 연봉자라는 파격적인 대우로 김하성을 품었다. 김하성의 복귀를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다.

탬파베이 내야수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구단 스프링 트레이닝이 열린 플로리다주 샬럿 스포츠 파크에 방문해 새 동료와 인사를 주고받았다. 현재 오른쪽 어깨 부상에서 회복 중인 그는 빠르면, 오는 4월 복귀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DB
탬파베이 내야수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구단 스프링 트레이닝이 열린 플로리다주 샬럿 스포츠 파크에 방문해 새 동료와 인사를 주고받았다. 현재 오른쪽 어깨 부상에서 회복 중인 그는 빠르면, 오는 4월 복귀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DB


김하성은 2021시즌부터 지난해까지 샌디에이고에서 4년간 뛰며 540경기 타율 0.242(1725타수 418안타) 47홈런 200타점 78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06을 기록했다. 콘택 능력을 끌어올렸고, 뛰어난 수비와 주루 센스를 앞세워 많은 팬의 사랑을 받았다. 2023시즌에는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도 손에 넣을 정도로 인상적인 활약상이었다.

김하성을 환대한 캐시 감독은 "김하성을 보니 기쁘다"며 "가능한 한 빠르게 김하성을 알아갈 것이고, 팀원들 역시 그를 알게 할 것이다. 클럽하우스에서 훌륭한 일을 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탬파베이 내야수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구단 스프링 트레이닝이 열린 플로리다주 샬럿 스포츠 파크에 방문해 새 동료와 인사를 주고받았다. 현재 오른쪽 어깨 부상에서 회복 중인 그는 빠르면, 오는 4월 복귀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DB
탬파베이 내야수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구단 스프링 트레이닝이 열린 플로리다주 샬럿 스포츠 파크에 방문해 새 동료와 인사를 주고받았다. 현재 오른쪽 어깨 부상에서 회복 중인 그는 빠르면, 오는 4월 복귀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DB


김하성의 복귀 시점은 4월 말로 예상된다. 복귀 초반에는 수비 부담이 비교적 적은 2루수나 지명타자로 출전할 전망이다. 주포지션인 유격수로 돌아갈 때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유격수는 역동적인 움직임이 많고, 1루까지 송구 거리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매체는 "김하성의 어깨가 완전히 회복돼 유격수로서 필요한 모든 던지기를 할 수 있을 때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유격수로) 복귀는 오는 5월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탬파베이가 김하성을 2루수나 지명타자로 쓸 계획에는 4월에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탬파베이 내야수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구단 스프링 트레이닝이 열린 플로리다주 샬럿 스포츠 파크에 방문해 새 동료와 인사를 주고받았다. 현재 오른쪽 어깨 부상에서 회복 중인 그는 빠르면, 오는 4월 복귀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DB
탬파베이 내야수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구단 스프링 트레이닝이 열린 플로리다주 샬럿 스포츠 파크에 방문해 새 동료와 인사를 주고받았다. 현재 오른쪽 어깨 부상에서 회복 중인 그는 빠르면, 오는 4월 복귀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탬파베이 구단 공식 SNS / 줌 화상 인터뷰 캡처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