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2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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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장발 싹둑' 장문복, 17일 현역 입대…힙통령, 국방의 품으로 (종합)

기사입력 2025.02.15 07:3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장문복이 트레이드 마크인 장발을 자르고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14일 엑스포츠뉴스 취재결과 장문복은 오는 17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일정 기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앞서 장문복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지난 6일 "긴머리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장발 머리를 짧게 컷트한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14일 오후 홍대 모처에서 팬들을 위한 무료 공연 개최를 알렸고, 군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어 장문복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를 통해 특별한 생각보다는 국방의 의무는 누구나 이행해야 하는 만큼 건강하게 잘 복무하고 오고 싶다"고 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스승이자 선배인 아웃사이더로부터 받은 조언을 공개하기도.

그는 형도 입대할 때 일반 병사 분들과 함께 나이 차이가 많이 났다고 하시더라. 저 역시도 늦게 입대하는 만큼 8~10살 정도 차이가 나지 않을까 싶다"며 "병사들 분만 아니라 위에 있는 간부 분들도 저와 몇살 차이 안나는 분들이 있다. 아무래도 생활하면서 중간에서 역할을 잘 해주면 좋을 거 같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입대 후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뚜렷한 계획은 세우지 않았으나 지금 하고 있는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 레슨이나 강연 같은 외부활동도 이어서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1995년생인 장문복은 지난 2010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2'에서 아웃사이더의 속사포 랩을 선보이며 '힙통령'이라는 밈으로 주목받았고, 정식 래퍼로 활동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아웃사이더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현재까지도 함께하며 남다른 사제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장문복은 래퍼에서 그치지 않고,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아이돌 가수로 영역을 확장했다. 최종 데뷔조에는 들지 못했으나 2019년 보이그룹 리미트리스로 데뷔해 활동했다. 

하지만 지난 2020년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A씨가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을 게재하며 오랜 공백기를 가졌고, 지난 2023년 '근황올림픽' 유튜브 채널에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생계를 택배 상하차, 공사장 등 생계를 위해 다수의 아르바이트을 섭렵했다고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장문복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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