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이이담이 드라마 '원경' 19금 노출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14일 이이담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tvNx티빙 드라마 '원경'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원경'은 남편 태종 이방원(이현욱 분)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차주영).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11일, 6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원경'은 최종화 시청률 전국 가구 평균 6.6%, 최고 8.0%, 수도권 가구 평균 6.4%, 최고 7.9%를 나타내며 또 다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을 경신,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극 중 이이담은 원경왕후의 몸종이었으나 왕의 승은을 입은 후궁 채령 역할을 맡았다. 태종 이방원과 원경왕후 사이에서 이중첩자 노릇을 하며 요동치는 감정선을 담아내며 열연을 펼쳤다.
대본을 받고 드라마가 잘 될지 예상했냐고 묻자 "아직 경험이 없다 보니까 그런 생각은 못 했던 것 같다. 이 드라마가 표현하고 싶은 게 뭔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중점적으로 생각을 했다"면서 "'원경'이라는 드라마가 너무 재밌었다"고 이야기했다.
'원경'에서 이이담은 목욕 장면에서 뒤태 전라 노출신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대해 "부담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많은 도움을 받으면서 촬영을 한 거지만 티빙으로 봤을 때 멋지게 녹아들었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직접 노출은 아니긴 했지만 그 자체가 너무 도전이기도 했던 건 사실이다. 그냥 정말 새로운 걸 느꼈다. 액션을 처음 해보는 듯한 그런 느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노출 비중에 대해 이이담은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아직까지 '원경'을 달리고 있는 분들이 계실 거 같아 몰입에 방해가 되고 싶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엑's 인터뷰②]에 계속)
사진=고스트 스튜디오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