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01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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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미성년 성착취? "14살男 속여 데이트" …결국 삭제 (전문)[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2.14 11:55 / 기사수정 2025.02.14 11:55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2NE1 멤버 산다라박이 미성년과의 데이트 일화를 밝혀 해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5월 산다라박의 유튜브 채널 'DARA TV'에는 2NE1 멤버 공민지와 함께 떠난 필리핀 여행기가 공개됐다.

영상에서 산다라박은 공민지에게 데뷔 전 일화를 공개했다. 

산다라박은 데뷔 직전이던 19살 당시 14살이던 남성이 자신에게 다가와 번호를 물었다며 "너무 귀여워 번호를 줬다"고 밝혔다.

나이를 안 후 산다라박은 "내가 거짓말을 쳤다"며 자신이 16살이라고 한 뒤 몇 번의 데이트를 더 했음을 덧붙였다.

게임과 영화 등을 보며 데이트를 했다는 산다라박은 자신의 데뷔로 인해 방송에 실제 나이가 공개됐다고 전하며 "그 뒤로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공민지는 해당 일화에 "귀엽다", "그 친군 사기 당했다"고 반응했다. 



이는 해외 구독자들이 '아동 성착취'라며 해당 일화를 문제 삼기 시작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다수의 해외 네티즌은 "산다라박이 아동을 보호하지 않았다", "미안함과 반성의 기색 없이 영웅담처럼 이야기한 게 너무 큰 잘못" 등의 비판을 하고 있다. 

문제가 된 내용은 해당 영상에서 잘라내어 편집 된 상황이다.

제작진은 11일 "영상의 내용 중 문화권에 따라서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을 재편집 했다"며 "본 에피소드와 관련하여 아티스트를 향한 사실이 아닌 무분별한 추측 및 억측, 악의적인 비방은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는 단호하게 법적 대응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여전히 해외 네티즌의 비판 댓글은 다양한 영상에 달리고 있다. 

이들은 "내 어린 동생도 네 앞에선 숨겨야겠다", "최악의 영웅담", "그 어린 남성에게 매력이 느껴졌어?", "맨날 어린 거 좋아하더니", '소아성애자", '댓글 지우면 다야?' 등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하 산다라박 유튜브 측 전문.

영상의 내용 중 문화권에 따라서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을 재편집 하였습니다. 본 에피소드와 관련하여 아티스트를 향한 사실이 아닌 무분별한 추측 및 억측, 악의적인 비방은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는 단호하게 법적 대응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산다라박 유튜브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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