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래퍼 장문복이 오랫동안 유지했던 장발을 포기한 사연이 공개됐다.
장문복은 지난 13일 별다른 설명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ADIOS FOR THE MILITARY'라는 문구가 적혔는데, 아직 군 복무를 마치지 않았던 장문복이 이날 군 입대 전 마지막으로 홍대 모처에서 무료 공연을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최근 장문복은 오랫동안 유지했던 장발을 포기하고 짧은 머리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장발에 가려졌던 비주얼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는데, 병역 이행을 위해서 자른 것임이 밝혀지면서 그가 병역의 의무를 마친 뒤 활동을 재개할 것인지도 주목된다.
한편, 1995년생으로 만 30세가 되는 장문복은 2010년 Mnet '슈퍼스타K2'에 출연해 '힙통령'이라는 수식어를 얻었고, 이후 정식으로 래퍼로 활동했다.
보이그룹 리미트리스 멤버로도 활동했던 그는 지난 2023년 '근황올림픽'을 통해 "최근에 연예계에서의 미래를 그리는 친구들에게 강연을 하고 있다. 순탄치 않은 생활을 해왔으니까, 앞으로 이 일을 시작하는 친구들에게 너무 힘들지 않게 이야기해줄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사진= 장문복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