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오예린 기자] 모델 출신 연기자 예학영이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해 화제다.
예학영은 지난 2009년 마약 파문에 휘말린 뒤 2년여의 기간 동안 자숙한 끝에 최근 연예계 복귀를 선언했다. 이어 예학영은 활동 복귀를 위해 다이어트를 한 사실과 자신의 비법, 체중감량 전, 후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예학영은 지난 2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한 때 92kg에 육박하던 시절 모습과 다이어트 중 모습, 17kg을 감량해 현재 75kg을 유지 중인 사진과 장문의 글을 남겼다.
예학영은 "창피하지만 다이어트 중이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하고 올린다"며 "내가 봐도 충격적인 이 사진은 2년 넘는 시간 동안 집에서만 생활하며 92kg까지 나갔던 모습이다"며 사진에 대한 부가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그는 "체중이 본격적으로 불어나니 폭식까지 하게 되면서 나중에는 주체가 되지 않았다. 결국, 90kg가 넘었고 거울 속 내 모습을 보니 한심스러웠다"고 밝혀 힘들었던 시간을 회상했다.
더불어 예학영은 "총 17kg 감량해서 지금은 75kg을 유지하고 있다"며 "스쿼시로 유산소 운동한 후 근력 운동을 했다. 또 식단은 나름대로 개발해 활용했다. 일명 독신 남녀를 위한 다이어트 식단이다"고 8주 만에 폭풍감량에 성공한 비법을 밝혔다.
예학영이 공개한 '바쁜 현대 독신 남녀를 위한 다이어트 식단'은 아침저녁은 케이준맛 훈제 닭가슴살+다이어트 시리얼+우유, 점심은 돌솥 비빔밥(고추장과 밥의 2/3을 덜어내고) 또는 나물 반찬 위주의 가정식, 간식은 닭가슴살 95% 이상 함유된 소시지, 과일과 야채는 수시로, 매일 종합 비타민제 챙겨 먹기 등이다.
한편, 예학영은 최근 복귀 소식을 전했으며 천호진-김승우와 함께 촬영한 영화 '배꼽'은 내년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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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예학영 ⓒ 예학영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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