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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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이효리와 제주살이 회상…"따뜻하지만 봄은 늦게 오는 곳" (완벽한 하루)[종합]

기사입력 2025.02.13 17:30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이상순이 제주살이 때를 회상하며, 제주는 따뜻하지만 봄이 늦게 오는 곳이라고 전했다. 

13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 이상순은 청취자들의 취향과 고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이상순은 경기도 양평 두물머리를 소개하며, "가본 적은 없어도 이름은 들어봤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여기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이다. 두 개의 물결이 합쳐졌다는 뜻에서 두물머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상순은 "두물머리는 몇 번 가봤는데, 참 아름답더라. 제가 갔을 때는 한적했는데 주말에는 가시는 분들이 많아 차가 막힐 거다. 일 안하시는 분들은 평일에 가면 좋을 것 같다"라고 추천했다.



이어 날씨가 따뜻해졌다는 얘기로 화제가 전환했다. 제주에 거주 중인 한 청취자는 "제주 볕은 따뜻하지만 아직 춥다"라고 전했다.


이상순은 "제주는 기본적으로 서울보다 따뜻하다. 근데 봄이 오기까지가 힘들다"라며 제주살이 경험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러면서 "제주는 봄이 늦게 오는 느낌이고, 꽤 오래 으슬으슬 춥다. 근데 서울로 와보니까 추위는 서울이 최고다"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근무 중이라는 어떤 청취자는 "무선 이어폰끼고 귀를 살포시 덮고 듣고 있다"라고 남겼고, 이상순은 "4시만 되면 머리 풀어헤치는 분들 의심해봐야 한다"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무실에서 듣고 있다는 또다른 청취자는 "음악이 몽롱해서 졸리다"라고 얘기했고, 이상순은 "전 음악 듣고 졸려하는 걸 나쁘지 않다고 본다.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는 증거 아니냐"라고 호응했다. 

"운동하는 동안 (들을 테니) 잘 부탁드린다"라는 청취자도 있었다. 이상순은 "운동하며 조금 마음이 아프다거나 '운동해서 뭐하나. 사는 게 흥이 없다' 느낄 수도 있다"라고 우려하며 실소를 유발했다. 

사진=MBC FM4U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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