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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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크, 국산 인디게임 '프로젝트 타키온' 14일 스팀 통해 글로벌 출시

기사입력 2025.02.13 15:12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프로젝트 타키온'이 스팀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크(HIKE, 대표 미카미 마사타카)는 로그라이트 런앤건 액션 슈팅게임 '프로젝트 타키온(PROJECT TACHYON)'을 2월 14일 스팀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출시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타키온'은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 '스튜디오 엔나인(STUDIO N9)'의 박민우 대표가 1인 개발한 작품으로, SF 세계관과 로그라이트를 결합한 액션 슈팅 게임이다. 지난해에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와 '지스타'(G-STAR) 2024, 버닝비버(Burning Beaver) 2024에서 체험판을 선보여 눈길을 끈 바 있다.

이 작품은 AI '메인프레임 오메가'의 반란으로 붕괴 위기에 처한 세계를 그린다. 주인공인 특수 요원 시그마(Sigma)는 비밀 프로젝트 타키온의 일원이 되어 시간을 역행하며 미래의 정보를 얻고, 과거를 바꾸어야 한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근거리 및 원거리 무기를 활용한 액션 슈팅을 즐길 수 있으며, 200개 이상의 유전자 강화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특히, '악성 유전자' 시스템은 무작위 요소와 전략적 선택이 결합된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풀보이스 수준의 더빙도 눈길을 끈다. 이용자들은 일본 유명 성우 '고바야시 유우'와 '와쿠이 유우'가 참여한 일본어 음성, 한국팬들을 위한 한국어 음성을 만날 수 있다.

스튜디오 엔나인의 박민우 대표는 "'프로젝트 타키온'은 독창적인 스토리와 빠른 템포의 런앤건 슈팅 액션이 강점인 작품"이라며, "출시 이후에도 지속해서 업데이트를 진행해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작품은 스팀 플랫폼에서 2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정식 구매할 수 있으며, 출시 후 2주 동안 특별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사진 = 하이크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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