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2.13 14:51 / 기사수정 2025.02.13 14:51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이 넷플릭스 공개 후 주간 비영어 영화 부문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해 12월 31일 극장 개봉한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지난 4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된 이후 비영어 영화 부문 글로벌 1위를 기록, 영화에 대해 쏟아진 전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넷플릭스 TOP 10 투둠 웹사이트에 따르면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공개일이 포함된 주간인 2월 3일부터 9일 주간에 13,0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 시청수는 영어, 비영어 통합 2위에 해당되는 성적으로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한국, 콜롬비아, 홍콩,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등 10개국에서 1위에 올랐으며, 전 세계 73개국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영화의 배경인 콜롬비아에서 1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믿고 보는 명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 앙상블, 범죄 드라마의 장르적 재미에도 42만 명이라는 아쉬운 누적관객수를 동원했지만,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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