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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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4' PD "2년 새 달라진 덱스, 재출연 원하지만"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5.02.14 06: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솔로지옥' 제작진이 출연자였던 덱스의 성장을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솔로지옥4'를 연출한 김재원 PD와 김정현 PD, 박수지 PD와 엑스포츠뉴스가 만났다. 

'솔로지옥' 시즌4는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솔로지옥'은 시즌1부터 한국 예능 프로그램 첫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에 진입한 것을 시작으로 시즌2 또한 6,508만의 누적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틀을 깨버린 파격적인 전개로 인기의 정점을 찍은 시즌3는 5주 간 글로벌 TOP 10 상위권을 점령하며 31개국 TOP 10 리스트에 올라 진가를 발휘했으며 시즌4까지 이어진 인기에 13일에는 '솔로지옥5' 제작 확정 소식이 들렸다. 

'솔로지옥' 시리즈의 대표 스타는 덱스다. 덱스는 '솔로지옥' 출연 이후 다양한 예능과 유튜브 활동에 이어 배우 데뷔까지 하며 만능 엔터테이너의 선두주자가 됐다.

그리고, 그는 '솔로지옥4' MC로 같은 곳에 다른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에 대해 김재원 PD는 달라지고 성장한 덱스에 대해 "뿌듯함도 있지만 오히려 감사한 마음도 크다. 지금까지 성장하는 데 큰 공을 세운 출연자다. 그분이 어쩄든 능력이 출중하고 해서 솔로지옥 외 다른 프로에서도 잘한 거다"라며 "저희도 (덱스에게) 많은 걸 받았다. 고마운 면도 있다. 좋은 사이로 지내고 있다. 보람이 있는 거 같다"고 전했다. 

이어 김 PD는 덱스의 성장에 대해 "감회가 너무(새롭다). 본인이 가장 느끼겠지만 저도 그를 지켜보며 사람의 인생이 드라마틱하다고 느꼈다. ('솔로지옥2' 공개) 2년 밖에 안됐다. 처음 만나고 대화할 때랑 지금 MC로서의 덱스와 대화할 때 사이에 2년 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년 간 연예계에서 가장 많은 성장을 한 사림이 덱스인 거 같다"며 "저도 어떤 면에서는 믿어지지가 않고 신기하기도 하다. 이 친구의 가능성이 큰 건 알고 있기 때문에 아직 끝이 아니다. 더 기대가 된다. 끝이 아니다. 언제든 좋은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것도 함께 하고 싶다. 종종 이야기하고 있다"며 애정을 내비쳤다. 

최근 다양한 연애 프로그램 시리즈가 각 시즌의 출연자들을 한데 모아 만남을 갖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솔로지옥' 시리즈 또한 그간 1~4시즌의 역대 출연자를 섞어 스핀오프 형식이 나오진 않을까. 

이에 대해 '솔로지옥4' 제작진은 "늘 그런 이야기가 내부적으로도 나온다. 출연자들 중 매력적인 분이 많다"며 "생각은 하지만 현실은 다를 수 있지 않나. 어려움도 있을 거 같지만 늘 생각은 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김정현 PD는 '가장 다시 만나고 싶은 출연자'로 덱스를 꼽기도 했다.

김 PD는 "사실 덱스 씨가 가장 궁금하다. 이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싶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 한 거 같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김재원 PD 또한 "현재 MC도 너무 훌륭하게 하고 계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솔로지옥4'는 넷플릭스에 최종회까지 공개됐다. 

([엑's 인터뷰②]에 계속)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넷플릭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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