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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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결별' 깜짝 고백…"배성재♥김다영→박하나 결혼 전혀 몰랐다"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5.02.13 12:21 / 기사수정 2025.02.13 12:21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정혜인이 '골 때리는 그녀들' 멤버들의 연이은 결혼 소식을 몰랐다고 밝혔다.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써니데이'(감독 이창무)의 정혜인과 인터뷰가 진행됐다.

'써니데이'는 이혼 소송 후 고향 완도로 컴백한 슈퍼스타 오선희(정혜인 분)가 첫사랑이었던 순정남 조동필(최다니엘)과 고향 친구들을 만나 서로에게 새로 시작할 용기를 주는 리스타트 해피 무비. 극 중 정혜인은 이혼 소송 후 고향 완도로 컴백한 슈퍼스타 오선희 역을 맡았다. 



첫 멜로에 도전한 정혜인은 "최다니엘 오빠가 대선배라 긴장을 많이 했다. 그런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됐던 것 같다. 처음부터 리드를 너무 잘해주셨고 고민하거나 긴장하는 순간에 슈퍼맨처럼 도와주셨다. 현장과 연기를 재밌게 작업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해주셨다"고 감사를 전했다. 

로맨스 호흡 중 실제로 감정이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은지 묻는 질문에 정혜인은 "만약에 이런 감정들이 쌓여 간다면"이라고 말문을 열더니 촬영 당시에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지난해 결별 소식까지 직접 전한 정혜인은 "촬영하는 순간에는 선희와 동필이의 감정이었지만, (남자친구가 없었다면) 워낙 좋은 사람이라 연기일지 마음일지 혼란스러운 순간이 생길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솔직한 답변을 전했다.

현재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속 에이스답게 운동으로 아픔을 극복하기도 했다고 덧붙인 정혜인은 최근 전해진 배우 박하나, 배성재♥김다영 커플의 결혼 소식 또한 전혀 몰랐다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정혜인은 "경기 당일은 정말 선수 마인드다. 몸을 풀 때 인사만 드리고 집중해 있는다. 따로 사석에서 뵙지 않으면 친분을 쌓기 힘든데 아마 같은 아나운서이기도 하고, 사실 저도 언제부터 만나셨는지 궁금하다"면서 "하나 언니도 남자친구가 있다는 건 알았짐나 결혼은 아예 몰랐다"고 덧붙였다. 

'써니데이'는 오는 19일 개봉한다.

사진 = 트리플픽쳐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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