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최현욱이 (여자)아이들 전소연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시상식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12일 픽시드(Pixid) 유튜브 채널에는 '누나, 내가 갈비찜 해줄게요'라는 제목의 '스타!요리방'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배우 최현욱이 출연했다.
이날 쏘리사(전소연 부캐)는 "많은 분들이 소연 씨와 현욱 씨가 어떻게 알게 됐는지 궁금해하신다. '클락션' 챌린지도 해주시고, 시상식 때 '아딱질'도 부르시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최현욱은 "아니 그러니까 그냥 이렇게"라고 얼버무리다가 "말해?"라고 반응했고, 쏘리사는 "못 말할 거 있는 거야?"라고 황당해하다 "제가 얘기할게요. 아유 답답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쏘리사는 "지인을 통해 알게 됐는데, 1시간도 안 마주쳤다. 40분 마주치고 챌린지를 할 수 있냐고 여쭤봤는데, 바로 해주겠다고 하셨다. 그 때 너무 감동했다"며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하냐고 옷장을 찍어서 보내주시기까지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최현욱은 "한여름이었는데, 제가 여름에 땀이 많은 편이라 땀을 많이 흘렸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쏘리사는 "(청룡시리즈어워즈) 시상식 때도 기억이 나는 게, 그냥 사실 지나가는 말로 '나도 시상식 가는데 축하무대 때 마이크 넘겨도 돼?'라고 물어봤다. 당연히 안 될줄 알았는데 다음날 '진짜 나 노래해?'라고 연락이 왔다. 그래서 '옳다구나' 싶었다"며 "근데 선글라스도 준비해오시고 노래도 연습해 오셨다. 그런데 다들 선글라스 안에서 울고 있는 거 아니냐고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최현욱은 "우리 테이블 반응이 다들 약간 리액션을 잘 못하시더라"면서 "항상 관심을 받고 싶어한다. 그런데 막상 하면 떤다. 그렇지만 결과물에는 만족한다. 재밌게 나온 것 같아서"라고 전했다.
사진= '스타! 요리방'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