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3 08:32
연예

손연재, 남편과 불화 고백…"애 낳고 부부싸움 多" 고충 토로

기사입력 2025.02.24 14:29 / 기사수정 2025.02.24 14:29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리듬체조 선수 출신 손연재가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최근 '형수는 케이윌' 유튜브 채널에는 '육아는 모르고 형수님 남편보다는 4살 많은 케이윌의 난감한 육아 토크'라는 제목의 '아는 형수' 에피소드가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리듬체조 선수 출신 손연재가 등장해 육아 근황을 전했다.

남편과의 결혼 계기에 대해 손연재는 "남편이 진짜 확신이 있어 보였다. 나와 결혼생활을 하면 잘 살 것 같다는 확신이 있으니까, 어떻게 저렇게 확신을 가질 수 있지 궁금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이야기해주더라. 이런 단점과 이런 장점이 있고, 대신 이런 부분은 평생 책임질 수 있다고 얘기했다"라고 덧붙였다.



육아가 얼마나 힘드냐는 물음에 손연재는 "처음에 낳고 나서는 올림픽을 나가는 게 낫지 싶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내가 왜 올림픽 나가면서 힘들다고 했을까 싶었다. 올림픽은 잠은 재워준다"며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남편이 뭘 도와줄 때가 가장 고맙냐"는 질문에 손연재는 "밤에 도와줄 때"라며 "밤에서 새벽 사이 중간에 (아이 때문에) 깨니까, 남편이 새벽에 교대 근무처럼 아이를 봐 준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남편과 연애하고 신혼 때는 싸운 적이 없는데, 다 아기 낳고 싸웠다"며 "새벽에 둘 다 잠을 못 자서 아무 말이나 나오는 거다. 그때 많이 싸우고 다음날 머쓱하다"고 전했다.

이어 "나도 (육아를) 잘 모르고, 오빠도 모르는데 정답이 없는 걸 같이 하려고 하니까 부딪히게 된다.

한편 손연재는 2022년 8월 9살 연상의 금융계 남성과 결혼해 지난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사진=형수는 케이윌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