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인기게임 '딩컴'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14개 언어 지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크래프톤이 '딩컴'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12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딩컴'과 '딩컴 투게더' 등 '딩컴' IP 게임 전반에 관한 글로벌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딩컴'은 호주의 1인 개발자 제임스 벤던이 2022년 7월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로 출시한 게임으로,  얼리 액세스 단계에서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용자는 호주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한 섬에서 채집, 사냥, 채광, 낚시, 건설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섬의 환경을 꾸미고 건축물도 지을 수 있다. 또한 섬의 주민들과 관계를 맺고 협력하며 작은 공동체를 운영할 수도 있다.

'딩컴 투게더'는 '딩컴'의 멀티플랫폼 스핀오프 게임이다.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5민랩이 개발 중으로, '지스타 2024'에서 처음 공개됐다.

크래프톤은 2월 12일 '딩컴'의 공식 지원 언어를 14개로 확장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추가된 언어는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태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인도네시아어, 튀르키예어, 러시아어 등 총 13개 언어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