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최현욱이 원톱 로맨스물로 나서는 소감을 전하며, 문가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7일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수현 감독, 배우 문가영, 최현욱, 임세미, 곽시양이 참석했다.
‘그놈은 흑염룡’은 흑역사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에 흑염룡을 품은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로맨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날 최현욱은, '스물 다섯 스물하나', '반짝이는 워터멜론' 등에 이어 코믹 장르가 더해진 '그놈은 흑염룡'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로맨스를 다루는 작품도 했었지만 끌고가는 로맨스는 저에게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문가영 배우가 멜로 퀸 이지 않냐 많은 부분을 의지하고 배웠다. 둘이 붙는 신에서 서로 주고받으면서 대본에 있지 않은 애드리브도 많이 나온 것 같지도 하고. 다 받아주신다. 자신감이 붙어서 되게 재밌게 했다"라고 전했다. 문가영의 매력에 대해서는 "사랑스러움?"이라고 답하며 애정을 표했다.
한편 지난 1월 문가영과 최현욱의 즉석내컷 사진이 유출돼 화제를 모으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이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뽀뽀하는 모습을 보여 여러 추측을 낳았으나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방송 촬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
의도된 연출이 아닌 유출이었으며, 드라마 측은 "의도치 않게 두 배우의 네컷 사진이 유출되어 안타깝게 생각한다. 두 배우가 드라마에서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놈은 흑염룡’은 오는 17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