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16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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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발로란트' 첫 국제전 '마스터스 방콕', 20일 개막... 韓 대표 DRX-T1 출전

기사입력 2025.02.12 11:30

임재형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2025년 '발로란트' 첫 국제전의 챔피언은 누가 될까.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의 올해 첫 번째 '마스터스'가 태국 방콕에서 오는 20일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12일 라이엇 게임즈는 '발로란트'의 올해 첫 국제전 '마스터스'가 20일부터 3월 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마스터스 방콕'은 4개의 국제 리그인 VCT 퍼시픽, VCT 아메리카스, VCT EMEA, VCT CN에서 진행된 킥오프 토너먼트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쟁하는 대회다.

퍼시픽에서는 한국 대표 DRX, T1이 티켓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G2, 센티널즈(이상 아메리카스), 바이탈리티, 팀 리퀴드(이상 EMEA), EDG, 트레이스(이상 CN)가 출전권을 얻었다. 참가한 8개 팀은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1차적으로 경쟁을 펼친다. DRX, T1의 첫 상대는 각각 센티널즈, 바이탈리티다.

▲'스위스 스테이지' 통과 4팀, 플레이오프 진출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스위스 스테이지에서는 2승을 먼저 거두는 팀이 상위 단계인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단계별로 승수와 패수가 같은 팀들이 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1라운드에서 승리하면서 1승을 거둔 팀은 1승을 기록한 팀과 매치업이 형성되고 1패한 팀은 1패한 팀과 대결한다.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2승을 먼저 거둔 팀은 플레이오프에 올라가고 2패를 당한 팀은 탈락한다.

각 라운드 사이에 두 번의 완전 무작위 추첨을 통해 대진이 정해지며 1라운드에서는 같은 지역끼리 대결하지 않는다. 3라운드로 진행되는 스위스 스테이지가 끝나면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는 네 팀이 결정된다.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진행되는 플레이오프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펼쳐진다. 첫 번째 대진은 무작위 추첨으로 결정되며 하위조 결승전과 최종 결승전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된다. 



▲올해 '챔피언십 포인트' 배분 방식 확정


'마스터스 방콕'은 VCT의 최종 단계인 '챔피언스 파리' 출전 자격을 얻기 위한 첫 단계다. 라이엇 게임즈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챔피언십 포인트' 시스템을 통해 '챔피언스'에 출전할 팀을 결정한다. '챔피언십 포인트'는 모든 스테이지와 대회에 걸쳐 분배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부터 마스터스와 각 국제 리그의 플레이오프에 더 많은 포인트를 배정하고 국제 리그별 스테이지를 독립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정규 시즌 경기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승리당 1포인트를 지급하며, 킥오프, 플레이오프, 마스터스와 같은 주요 이벤트의 경우 여러 팀에게 보상을 지급한다. 국제 리그 플레이오프와 킥오프는 상위 4개 팀에게 포인트를 부여하고 '마스터스 방콕'과 '마스터스 토론토'는 상위 4개 팀과 상위 6개 팀에게 포인트를 부여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와 같은 '챔피언십 포인트' 조정을 통해 초반 성적이 저조한 팀이라도 중후반부를 노리고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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