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떡잎부터 달랐네 "10살에 모델 발탁, 공고에 사진 넣었다가…" (살롱드립2)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살롱드립2' 문가영이 아역 배우로 처음 데뷔한 일화를 전했다.

4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2'에는 '너 내가 누나야 공주님이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tvN 새 월화드라마 '그녀는 흑염룡' 배우 문가영과 최현욱이 게스트로 등장해 MC 장도연과 만담을 나눴다.

이날 최현욱은 "저녁으로 스태프들과 냉삼(냉동 삼겹살)을 먹고, 촬영장에 와서 (문가영이) '저녁 뭐 먹었냐'고 물어보더라"며 유쾌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최현욱은 "'냉삼 먹었다'고 답하니까 문가영이 '냉면에 삼겹살?'이라고 묻더라"고 전했다.

문가영이 "냉면에 삼겹살로도 먹지 않냐"며 어리둥절하자 장도연은 "네 공주님, 그렇게도 먹습니다. 그런데 냉삼은 냉동 삼겹살이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문가영은 아역 배우로 처음 데뷔한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10살 때 아역 배우를 시작했다는 문가영. 그는 "당시 신문에 기재된 광고 모델 모집 공고가 있었다. 가족분들이 내 사진을 넣었는데 오디션을 보게 됐다.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찍은 게 학습지 광고 모델이었다"고 설명했다.

20년간 쉼 없이 달려온 문가영을 향해 장도연은 "한 직업을 이렇게 오랫동안 한다는 게 진짜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제 나이에 맞게 놀았던 순간이 있냐"는 장도연의 질문에 문가영은 "내가 밴드 음악을 좋아해서 밴드 음악을 감상하거나, 혼자 조조영화를 보러 가서 도넛을 사먹기도 했다"고 말했다.

사진=TEO 테오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