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말할 수 없는 비밀'이 개봉 2주차 주말에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가운데 좌석 판매율과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판타지 로맨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과 정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는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개봉 2주차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2위로 역주행하는 기염을 토하며, 좌석 판매율 1위와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해 흥행에 박차를 가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개봉 2주차 주말인 2월 8일 60,091명, 2월 9일 53,990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는 ‘히트맨2’, ‘검은 수녀들’, ‘브로큰’ 등의 막강한 경쟁작 사이에서 실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과 함께 본격적인 장기 흥행 열풍의 시작을 증명해 의미를 더한다.
또한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주말 11.5%의 좌석 판매율로 좌석 판매율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예매율 또한 13%로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굳건히 지키는 등 거침없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어 앞으로의 성적에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데이트 무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앞으로 써 내려갈 장기 흥행 신화가 기대를 모은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영상미가 너무 예뻐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원작이 투박한 풋풋함이라면, 이 영화는 좀 더 세련되고 감성적인 느낌이었다”, “극장 가득 울리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풋풋한 청춘들의 로맨스”, “후반부로 갈수록 스토리에 긴장감이 더해지면서 마지막에 여운이 진하게 남는다” 등 풋풋한 케미를 자랑하는 배우들의 연기와 몰입감을 더하는 음악 등에 대한 극찬을 쏟아내며 뜨거운 입소문 열기를 더하고 있다.
한편,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