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5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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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완비' 한지민, 피플즈 떠났다 [종합]

기사입력 2025.02.08 23:0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한지민이 회사를 떠났다.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11회에서는 피플즈 대표 이사 자리를 내려놓는 강지윤(한지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지윤이 채용을 전담했던 '이코닉 바이오'가 200억대 투자 사기에 연루됐고, '피플즈'도 논란을 피해갈 수 없었다. 이같은 사실은 뉴스로도 보도됐고, 강지윤은 사무실 압수수색까지 당했다. 

거기에 강지윤은 '이코닉 바이오' 박영민(고상호) 대표로부터 계약금 대신 지분을 받았던 것 때문에 사기 공모 의심까지 받았다. 강지윤은 "지분 이외에 다른 어떤 대가 받은거 없다. 계좌 추척 해봐라"고 억울해했고, 경찰은 "그런 걸 누가 추적되는 계좌로 받겠냐"면서 계속 의심했다. 

그리고 강지윤의 라이벌 김혜진(박보경)은 이같은 사실을 지켜보며 즐기고 있었다. 모두 김혜진이 꾸민 일. 김혜진과 손을 잡고 일을 꾸민 박영민은 뒤늦게 "피플즈한테 왜 그랬냐"고 물었고, 김혜진은 "재수 없어서"라면서 "어차피 한배 탄거 양심있는 척 그만해. 우리 제안 좋다고 승낙한건 대표님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강지윤은 피플즈 직원들을 모두 불러 모아 "피플즈 대표로서 부끄러운 짓 하지 않았다. 조사 결과가 나오면 진실은 밝혀질거다. 지금의 위기 또한 지나갈거다"라면서 믿음을 줬다. 

이후 강지윤은 김혜진을 찾아 대면했다. 강지윤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람 몰아가는 거 참 잘 한다.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김혜진은 "너가 싫어서. 잘난척 하는 것도 싫고 나랑 다른 인간이라고 선 긋고 혼자 올바른 인간인 척 하는것도 재수없다"고 했다. 

이에 강지윤은 "내가 두렵냐. 5년 전 이용훈 대표님이 죽음으로 감싼 직원이 선배라는걸 내가 알고 있어서? 내가 그걸로 선배 발목이라도 잡을까봐?"라고 도발했고, 김혜진은 "내가 이래서 너가 싫다. 나한테 그냥 살려달라고 애원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혜진은 "너랑 나랑 다른 인간이라고 착각하지마. 사람 장사하는거 똑같다. 인정해준다고 우쭐대지마. 피플즈가 망해도 니 옆에 사람들이 남아 있을까?"라면서 비웃었다. 



김혜진의 말과는 달리 피플즈가 위기에 처하자 직원들은 오히려 더 똘똘 뭉쳤다. 이번 사건이 터진 것이 영 찜찜하다면서 자체적으로 조사에 들어갔고, 배후에 김혜진이 있다는 것을 직원들도 알게됐다. 

우철용(조승연)은 강지윤을 향한 손절의 뜻을 보였다. 우철용은 "한 번 흠이 난 신용은 빨리 회복되지 않는다. 진실은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다. 애초에 이런 일이 오기 전에 막았어야지. 이번 사태 책임지고 물러나라. 자네만 물러나면 직원들 고용은 보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커리어웨이가 피플즈를 인수할 거라면서 "나도 손해는 벗어야하지 않겠냐. 직원들도 먹고 살아야지. 어떤게 피플즈를 위한 건지 잘 생각하라"고 말해 강지윤을 힘들게 했다. 

하지만 강지윤은 자신을 믿고 응원해주는 피플즈 직원들과 그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손을 놓지 않는 유은호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 그리고 강지윤은 결단을 내리고 회사 직원들을 사무실로 불러들였고 "저는 오늘부로 피플즈 대표 이사 자리에서 물러납니다"라고 말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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