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정형돈이 쌍둥이 자매의 사연에 과몰입했다.
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에서는 스스로 못나서 외톨이라 말하는 초4 아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금쪽 육아 고민 상담소'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 이란성 쌍둥이 자매를 둔 엄마의 사연이 소개됐다.
장영란은 "각각 엄마 아빠를 닮은 쌍둥이 자매다. 아빠를 닮은 딸의 꿈이 아이돌이다. 아빠를 빼닮아 몸치에 음치다. 어떻게 하면 상처 주지 않고 꿈을 접게할 수 있겠냐"라고 고민을 읽었다.
사연자처럼 쌍둥이 딸을 둔 정형돈은 "저는 꿈을 응원해줄 것 같다. 뭔가를 하고 싶어한다는 마음이 있다는 것만으로 아빠로서 감사하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오은영은 "나이가 중요하다. 초등학생 정도의 나이의 아이들은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설사 재능이 보이지 않더라도 ' 그 얼굴에 되겠니', '누가 너 아이돌로 뽑니'라고 하는 건 아이를 꺾는 거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오은영은 "일단 배우게 해보고 아이가 구체적으로 진로를 정한다고 했을 때, 객관적으로 평가를 받게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다음으로 스튜디오에는 초등학교 4학년 아들과 4세 딸을 둔 부부가 등장했다. 이들 부부는 초4 금쪽이가 친구들 사이에서 쉽게 어울리지 못하고 늘 혼자 겉돈다고 걱정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