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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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경기력' DRX, DN프릭스 2-0 완파... 플레이-인 2R 진출 (종합)[LCK 컵]

기사입력 2025.02.07 18:37 / 기사수정 2025.02.07 19:53

임재형 기자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화끈한 전투력을 선보인 DRX가 플레이-인 2라운드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DRX는 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컵' 플레이-인 1라운드 DN프릭스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DRX는 플레이-인 2라운드로 향해 한화생명과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

1세트에서 DN프릭스의 '포킹 조합'에 대비해 DRX는 인파이팅 교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챔피언을 구성했다. 팽팽했던 흐름은 DRX가 날카로운 이니시로 득점을 기록하면서 깨지기 시작했다. 쐐기를 박은 것은 26분 DN프릭스의 무리한 '탐식의 아타칸' 사냥 시도였다. 아타칸 공략 과정에서 큰 피해를 입었던 DN프릭스는 경기의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고 말았다.

오브젝트 사냥에 우위를 점하게 된 DRX는 DN프릭스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32분 패퇴하는 적들을 깔끔하게 요리한 DRX는 적진으로 향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 DRX는 '스폰지' 배영준의 신짜오 교전 능력을 앞세워 초반부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신짜오가 길을 열면 '유칼' 손우현의 오로라가 전장을 지배했다. 14분 만에 3000골드 가량 격차를 벌린 DRX는 오브젝트를 중심으로 DN프릭스를 압박했다. 17분 DN프릭스의 반격에도 좀처럼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접전 끝에 승기를 잡은 팀은 DRX다. 32분 미드 라인에서 침착하게 적들을 빨아들인 DRX는 다시 한번 한타 대승을 만들어냈다. 정비 없이 진격한 DRX는 넥서스까지 파괴하면서 플레이-인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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