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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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동대문 홈 경기계획 취소

기사입력 2007.08.23 03:46 / 기사수정 2007.08.23 03:46

박현철 기자
[엑스포츠뉴스=박현철 기자] 두산베어스(사장 김진)는 22일(수), 동대문야구장 철거에 앞서 9월 중 추진할 예정이었던 '동대문야구장 홈 경기 계획'을 전면 취소하기로 하였다.

이번 결정은 무엇보다 선수단 및 관중들의 안전문제가 가장 큰 요인이 됐다.

두산 베어스는 이번 계획의 추진과정에서 동대문야구장 실사 및 안전 진단자료를 검토한 결과, 현재 동대문야구장 그라운드 및 주변 시설의 노후화로 선수단의 부상위험이 크고, 운동장 시설의 균열로 많은 관중을 유치하기에는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어 이와 같이 결정했다.

두산 베어스의 김승영 단장은 "한국 야구의 메카인 동대문 야구장 철거와 관련, 많은 야구인들과의 추억을 되새기고자 기획했던 두산 베어스 홈경기를 안전상의 문제로 진행하지 못하게 되어 안타깝다." 라고 밝혔다.

뒤이어 "이후 한국야구위원회, 대한야구협회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동대문 야구장의 추억을 되살리고, 많은 야구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기념행사를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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